제대로 된 반일 영화 같은 건 절대 아니고
그냥 반일 소재만 가져다 고어의, 고어에 의한, 고어를 위한 고어물 영화.
진짜 시체 해부과정을 영화 속에 담은 리얼리즘 고어영화.
이런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반일코인 장착하고 고어씬 왕창 들어낸 뒤 개봉한 결과
1991년 서울 관객 34만이라는 말도 안 되는 흥행을 기록함.
서울 34만이 뭐가 대단하냐고?
이 때는 서울 관객 10만 명만 찍어도 흥행작으로 불리던 시절임.
같은 해 개봉했는데 마루타한테 흥행으로 털린 영화가 뭐가 있냐면
시네마 천국 27만
첩혈가두 15만
백 투더 퓨처2 15만
로보캅2 27만
귀여운 여인 10만
지금은 마루타 따윈 명함도 못내밀 전설적인 영화들이 1990년 반일코일을 탄 마루타한테 털렸음.
로보캅3는 안나오느니만 못했지
어쩌란거지... 반일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마셈. 일본이 져야 할 역사상의 마땅한 죄과를 짊어지지 않고 있는 이상 일본이라는 국가에 대해 반감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정의롭지 못한 이들에 대한 경멸일 뿐임
고심끝에 말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