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은 왕권체제 시점에서 봤고 정도전은 과거제도를 통해 여러 인재들을 창출해서 왕의 독주를 막는걸 중점으로 봤음.
문제는 시대가 전근대였다는거고 정도전 본인부터 권신이었던지라 재상정치의 위험성을 내포하는 인물이란게 아이러니..
이방원은 왕권체제 시점에서 봤고 정도전은 과거제도를 통해 여러 인재들을 창출해서 왕의 독주를 막는걸 중점으로 봤음.
문제는 시대가 전근대였다는거고 정도전 본인부터 권신이었던지라 재상정치의 위험성을 내포하는 인물이란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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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건 태종이 즉위하고 나서 정도전이 하던 정책 왕권 부분빼면 거의다 따라함. 둘 다 시대에 필요했었다 봐야지
재밌는건 태종이 즉위하고 나서 정도전이 하던 정책 왕권 부분빼면 거의다 따라함. 둘 다 시대에 필요했었다 봐야지
둘 다 중앙집권화같은 목적 자체는 비슷했다는게 또 아이러니임
정도전 서사 자체가 다소 현대적인 시선이 들어간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도전 자체가 꼭 옳은 것도 아니고 이방원이 꼭 나쁘게만 그려진 건 아니어서 좋았고. 물론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이방원이 좀 나쁜놈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방원이 좀 냉혹하게 나오긴 하는데 솔직히 이방원 입장에서도 억울한 모습 많이 나왔지
나도 보면서 '이건 좀ㅋㅋㅋㅋㅋ 너무 이방원을 싸패로 만든 거 아니냨ㅋㅋㅋㅋㅋ'하면서 보긴 했어.
난 싸패라기보다 현실주의자로 보이더라. 권력은 정적의 피에서 흘러나오는거라고 게다가 자긴 저 후에도 정도전을 숙부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정도전이 견제하고 화해했던 계모가 지 통수 칠때는 ㄹㅇ 이방원 입장에서 존1나 억울한게 이입됐음.
정도전이 왕위 계승의 전통성을 간과한게 비극의 시작이었을 수도 있는 것같음. 그 외에 다른 이유도 겹쳐서 결국 1차 왕자의 난이 벌어진 것이고
사실 이건 후처측에서 지 아들 세자만드려고 잇김 넣은것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