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음 걍 뻘글
태어날때 부터 편도가 커서 툭하면 감기를 달고 살았음
매일매일 소아과 가는게 일과였고 어릴때 말도 디게 안들어서 약먹으면 다 토하고 그럼
문제는 편도가 부어서 그런건 확실한데 당시엔 7살되기 전엔 수술이 안되서 약으로만 버팀
또 문제는 목만 아프지 열은 안나서 입원도 못함
우리 부모님과 할머님 리스팩트
7살되자마자 의사가 바로 입원실보낸걸로 기억
2인실이었는데 아재하고 7살 먹은 나하고 있었음
수술날에 마취는 개 쩜. 10부터 1까지 세라는데 10다음이 기억이 안남. 일어나보니 병원복으로 환복됨. 참고로 핑크색. 당시 매우 부끄럽.
삼키는게 지옥이었음. 좋아하던 아이스크림도 안먹음
식단은 동치미 쌀죽 간장 이게 다임
당시 수술하곤 독방써서 다 이렇게 먹는줄 알았음
나중에 방옮기고 옆에 아저씨 된장찌개먹는거 보고 울었음. 나만 밥 이따위냐고 ㅠㅠ
풍선껌 그때 처음 배운듯ㅋㅋㅋㄱㅋ
퇴원 하루전날 밖에 나가고 싶어서 졸라서 구경했는데 눈이 정말 이쁘게 내렸음. 아버지가 휠체워 태워줌
문제는 그 뒤 목감기 씨게 와서 1주일 더 입원함
퇴원하니 몸무게 좀 빠졌음. 쌀죽 다이어트하면 당연하지만. 딸기맛가루약 ㅈ맛탱
문제는 퇴원하고는 다시 찜
목감기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조금식은 걸리네?
이상 모바일로 쓴 뻘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