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웹소설 지망생 단톡방과 작가 단톡방의 가장 큰 차이가

[탐욕스러운몽둥이스마일하고싶다]

현직 작가들이야 대부분 이 바닥 사정을 잘 알다보니까.

글이 진짜 어지간히 수준이하가 아니고서야, 남의 글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걸 최대한 자제하려고 드는데.

지망생 단톡방 애들은 이상할 정도로 남의 작품에 참견하길 좋아한다는 것임.

그네들이 제일 자주하는 짓이, 남이 쓴 글을 지멋대로 뜯어고쳐서 '개선' 시켰다고 주장하는 건데...

남의 글을 지 스타일대로 뜯어고치는게 굉장히 무레한 짓이라서.

어지간한 프로 작가들조차,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해줄 때 저 따위 짓은 진짜 지양하는 편이거든?

근데... 망생이들은 저짓을 밥먹듯이 해대고, 뭐가 잘못된 건지 스스로 자각조차 하질 못하더라.

심지어 '내가 쟤보다 글 훨씬 더 잘쓰는데 뭐가 문제임?' 이런 식으로 나오는 오만한 유형들도 수두룩 뻑뻑함.

도대체 무엇이, 정식연재조차 하지 못하는 그들을 저리도 오만하게 만들어 준건지 모르겠음.

[🐣RED O]

오만하다기보단 못배운거지

[탐욕스러운몽둥이스마일하고싶다]

ㅇㅇ 다 그런건 아닌데.

글 좀 쓴다는 망생이 한명이 다른 애들에게 추앙받으면서 군림하는 동네는 99% 저러더라...

[밈ㄴ윔ㄴ우리ㅜㅏㅣㅁㄴㅇ뤼]

원래 어설픈 애들이 신념을 가지면 좀 지랄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