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이 기름보일러라서 추울때말고는 돈아끼신다고 보일러를 절대 안트신다
그래서 올겨울 까스렌지에서 물 그만 데펴 쓰시게 만들려고 전기식 온수기를 설치해드렸따
설치할때 어려운건 없었는데 주름관 짜르는 커터기가 꽤나 비싸서 쇠톱으로 자르느라 개고생했뜸
이뿌게 해드리고싶어 각좀 잡고 최대한 신경써서 했눈데 이정도다 흑흑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돈은 그냥 내가 사드리고싶어했는데 두분다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그냥 주셨다 이돈으로 딴거 더 사드려야겠다
오래오래 사이소 어머니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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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거 더 나오지않나? 라고 해봐도 보일러 켜는걸 죽어도 싫어하시는게 부모님 ㅜㅠ
겨울 효자추 ㅠㅠㅠ
뜨거운 🔥효자인데
불타는 불속성 효자!!!
저거는 전기세 별로 안드나?
보일러 트는 것보단 적게 들겠지.
효자는 추천이지
뭔가 조삼모사 같은.. 전기세가 기름값이나 그게그거일텐데
전기료거 더 나오지않나? 라고 해봐도 보일러 켜는걸 죽어도 싫어하시는게 부모님 ㅜㅠ
맞음 그옛날 기름은 비싸다는 인식이 뼈속까지 박혀있으면 그냥 없는셈치지
부모님 보일러 20년된거라 성능도 별로인데 죽어도 안바꾸더라... 내가 업체 알아보고 구매해서 설치까지하는데 결국 설치 취소하심 ㅡㅡ
ㅋㅋㅋㅋ그런거있음 꼭 뭐 이제 마무리해서 할라하면 아 데따데따 카면서 취소 해버리는 뭔가 변화가오는게 두려우실수가 있는 나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