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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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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는 고생은 안해야지 그거 없어도 먹고 살만 하니까 고민이 되는거
부모님 등골 빨아먹고 있는데...안 그러고 싶은데 면접 떨어지면 돈만 날리니까...
그 걱정보다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이 커지면 그 때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함 비슷하거나 적으니까 고민이 되는거지
전화비도 부모님 돈이니까...어차피 떨어지면 더 등골 빨어먹는거 아니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이라는걸 느껴보면 움직일 수 있을거야 주변에 막 자존감 바닥치고 몸상하고 능력없고 그런 사람도 가족 굶어죽을 판 되니까 폐지라도 줍는다고 새벽에 일어나드라 물론 그 전에 노력하면 더 좋겠지
앵간하면 보는게 낫지않을가
작년에 식당이나 청소부 일 면접 등등 다양하게 봤는데 전부 떨어져서...용기가 없다 내가 개똥도 치우겠다, 뭐든지 하겠다 말하니까 사장들이 나 써줄것처럼 사탕발림하더니 나중에 연락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