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호주 근황.news

[대동강BEER]

호주에서는 매년 9월 첫째 주 일요일이 '아버지의 날'임.

지난 일요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봉쇄 차단막을 사이에 두고 가족들이 상봉하는 진풍경이 벌어짐.

6월 말부터 시행되고 있는 봉쇄령으로 지역간 이동이 금지되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 경계선을 따라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걸 사이에 두고 잠깐이나마 상봉을 한 것임.

경찰도 가족들의 짧은 만남을 막지는 않았지만 차단막을 넘어가는 사람이 없도록 계속 순찰을 돎.

[이단공단]

그와중에 마스크 안끼는거 실화냐?
저럴거면 뭐하러 막어?

[이단공단]

와... 저 사람들은 자기 가족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하나보네..
이번 명절날 오지 말라고 안와도 된다고 코로나 조심하라고
전화 한통이면 됐지... 라면서 오지 말라던 엄마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