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서 중원무림들을 상대로 북방의 관외제국이 박살내는 그런 무협스토리도 재밌을 것 같다.
보통 이 경우 제국에 저항하는 무림이 주인공이지만
반대로 여기서는 정파 무림맹에게 누명을 쓰고 학살당한 가문의 주인공이 관외제국의 선봉장이 되서 무림척결에 앞장선다던가.
최초로 공격당한 문파가 북방제국의 군대가 기마병이 주력임을 이용해 산을 끼고 있는 문중건물을 중심으로 버티려는데
주인공이 인솔하는 소규모 경장부대가 빠르게 산을 타고 올라와서 방어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이후 군대가 진입.
잘 조직된 군대가 체계적인 작전지휘에 따라 전술적으로 움직이자 일개 사문파에 소속된 무인들은 하나둘씩 조직적으로 사냥당하고
결국 문주가 최후의 절기로 지휘관인 주인공을 노리지만 그마저도 상쇄,
그걸 본 문주가 자신의 무공을 본 적도 없을 오랑캐가 자신의 절기를 무공으로 막는 것에 충격을 받고 "너같은 오랑캐놈은 들어본 적도 없다...! 대체 정체가 뭐냐!" 라고 말하는데
주인공은 "너희의 업보." 라고 깔끔하게 대답.
주인공의 지시에 따라 주인공 휘하 부대가 나서서 문주를 포박하고
이후 포박당한 문주가 "나라간 싸움을 무림에까지 확대시키다니, 온 무림이 너희를 적으로 규정할 거다...!" 라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그거 잘됐군." 이라고 말하며 문주를 기절시키고 '아버지 칸/한께 끌고 가라.' 라고 지시를 내림.
대충 샹치랑 뮬란 보고서 상상한거.
아저씨들이 그런거 싫어했음. 동네깡패이야기 포장한 그맛이 무협이고 나머지는 사도기 때문에 인정을 안해....
거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물도 고이지 않고 흐르는 법이지 정파 틀딱들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