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반게리온이란거 한국 상륙했을때 어땠음? 인기있었음?

[궁금충]

지금은 신 극장판으로 입문한 사람도 많은데

내 기억상 과거 00년대인지 90년대 후반인지

한국에 상륙한걸로 아는데 거기다 몇화까지는

tv에 방송한걸로도 알고 있고..

OP, 극중 나오는 음악은 명곡인건 ㅇㅈ

근데 TV 마지막에 축하해 결말

그 뒤 몇년 지나 나온 결말이 목조르기 결말

당시 이걸 본 한국인들 어땠을지 상상도 안가는데

여튼 한국에 에바 상륙 했을때 당시 어땠음?

인기 있었음?

[고톱]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을거 같은데

[Very nice...]

당시 잡지 같은 거에 다루어졌던 거 보면 인기 있지 않았을지

[Le_Olis]

여기만해도 엔딩, 내용분석하는 사람 엄청많았던거로 기억하는데

[노ㅜ노]

비디오로 많이봤지 다이어리 같은것도 나오고 상품도 많았음

[kangdol]

1세대 한국 오타쿠가 그 세대 아닌가?

[파멸한세상]

1세대는 60년대 중후반에서 70년대 초반 생들이 1세대지
이 사람들이 불법 루트로 구해서 보고 하다가
나이 먹고 저걸 정발로 발매를 하던 덕후들도 포함되니까
코스쪽은 여의도 굼뱅이관 시절부터가 1세대고

[타천사 요하네]

모형점에 에바 관련 상품이 꼭 하나 이상은 있었지

[얀유론]

비디오로도 봤고 의외로 굿즈같은거나 서적도 나왔었음
분명히 레이가 쓴 포엠?이런 책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ㅈ금 생각해보면 미친거같음

[뭐 임마?]

한국은 처음엔 본작보다 슈로대f에서 먼저 접한 사람ㅇ
더 많을걸?

[바람그리기]

내 인생을 바꾼 작품..
전공도 직업도 다 근원으로 들어가보면 에반게리온을 보고 난 이후부터 ㅠㅠ

[파멸한세상]

imf 이전에 정발 비디오 나왔고
이것저것 문제가 좀 있지만 나름 괜찮았음
그 시절 일본 애니 보던 덕후들은 안 본 애들이 손에 꼽을정도로 희귀한 애들
그리고 서브컬처 물건들 팔던곳에 벽면 가득 애바 사진이나 엽서가 있었고
그 시절 소수이던 덕후들에게는 꽤나 잘 나감
근데 그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