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임 패러독스
가영이가 현대에서 썼었던 현대식 표현이 코하쿠가 재건한 요괴 퇴치사 마을에서는 아직도 쓰이고 있음.
다만, 세츠나의 얘기로는, 요괴 퇴치사 마을에서 쓰던 말을 마을 밖에서는 아무도 안 쓴다고 함.
토와는 역사가 바뀌는 거 아니냐고 속으로 걱정하고 있을 정도임.
2. 리쿠의 의뢰
리쿠가 삼공주에게 사카이 지방까지 자신과 리온을 호위해달라고 부탁함.
선금을 갑주금(甲州金, 일본의 첫 공식 화폐)으로 지불해서 모로하가 이를 신기하게 여김.
3. 세츠나의 역사 수업
"오다에게 패한 이후로 이마가와 는 내리막길이다."
"이 틈을 노린 타케다와 도쿠가와가 동맹을 맺고 스루가를 노리고 있다."
"내년 쯤에 이마가와는 망할 거다."
이걸 보면 시이나 타카시가 전작인 이누야샤보다는 일본 전국시대의 역사적인 디테일에 대해서
의외로 꼼꼼하게 신경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4. 셋쇼마루가 링을 위해서 마련해준 애완용 자가용인 '아웅'을 타고 등장한 '싯포'
삼공주가 도흉/도철/호무라와 싸운 소식을 혼돈한테 전한 싯포. 이누야샤랑 연락이 끊겼는데,
알고 보니 안 좋은 일을 당했고 셋쇼마루랑 리쿠한테 부탁을 받아서 서신을 전하러 왔다고 함.
혼돈은 셋쇼마루가 자기 공격으로부터 싯포를 구해준 점이랑 리쿠의 편지로 리쿠가 배신했고,
그 배후에 셋쇼마루가 있다는 걸 알아냄 (서신의 내용 : 삼공주가 너한테 가고 있으니까 쫄리면 도망치는게 좋을 것이다.)
5. 삼공주가 여행하는 목적
5-1. 모로하는 어머니를 어머니인 가영이와 토와를 감싸주고 죽었던 링의 얼굴을 한 무면귀인 '오미오츠케'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5-2. 세츠나는 부모님의 행방을 알아낼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5-3. 토와는 부모님의 행방을 알만한 쟈켄을 찾아내기 위해서.
6. 어렸을적에 이미 할머니를 한 번 만난적이 있었던 세츠나
혼돈이 토와만 노려서 함정에 빠뜨려서 모로하가 구하려고 하니까 세츠나는 자기가 가겠다고 함.
왜냐하면 모로하가 자기를 지켜줬던 것처럼 언니를 지켜주고 싶으니까.
놀랍게도 세츠나의 어릴적 모습은 겁쟁이라서 모로하처럼 굳세지고 싶었고, 세츠나는 자기가 가진 힘도 무서워 했음.
그리고 세츠나는 그로부터 조금 더 성장한 뒤에 할머니를 만났던 적이 있음.
세츠나의 할머니인 셋쇼마루의 어머니는 손녀인 세츠나에게 기쁨의 감정을 빼앗는 나비를 심어주었고,
세츠나와 셋쇼마루의 할머니는 이를 '저주'라고 표현했음. 이게 손녀를 지켜주고자 하는 할머니의 보호 장치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저 나비가 잠과 꿈을 뺴앗아버리는 꿈나비였는데, 코믹스에서는 기쁨의 감정만 빼앗는 나비로 바뀌었음.
오~ 시이나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