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오션 체험판 후기
오래간만에 스타오션 해보네요...
어렸을 때는 언압 속에서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끝까지 못 깼었죠
간단한 후기 들어갑니다.
체험 기기 : PC, SWITCH
그래픽 :
당연하지만 PC가 압도적입니다. 4K로 하니까 눈앞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다만 너무 선명하니까 너무 게임같은 텍스쳐가 느껴지는건 조금 단점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스위치도 나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일단 아트워크가 너무 좋고, 그래픽도 PC처럼 칼날같이 선명하지 않을 뿐이지 충분히 좋습니다.
하다보면 별 생각없이 집중 가능할 정도
휴대성:
당연하지만 스위치가 압도적ㅋㅋㅋ입니다.
사실 게임을 할때 피곤하면 잠깐 슬립시켜놓고 하는걸 즐겨하는데, 이것저것 할것도 많은 게임 특성상 거치했다가 손에 들고도 했다가 하는 스위치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뭔가 거치할 때보다 손에 들고할때가 더 좋은것 같기도...
로딩 :
PC의 약간승.
스위치가 기본적으로 전투 전후로 로딩이 좀 느껴지긴 합니다. 약 2,3초 정도?
마을 들어갈 때는 PC랑 스위치 둘다 로딩이 느껴졌네요.
전투 :
전투는 예전 그대로에서 발전한 형태입니다. 근데 다만 좀 개선해줬으면 하는 점이 느껴지더라고요.
저스트 회피 : 맨 아래 버튼으로 저스트 회피를 할 수 있는데 이게 너무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입니다. 일단 회피 실패하면 브레이크 걸리고 + 모아왔던 게이지 전부 날려먹는데 성공해도 그냥 운 좋으면 브레이크 게이지 얻고 MP회복하고가 전부입니다. 리스크에 비해 리턴도 적고, 무엇보다 발동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공격하던 와중에 다크소울 하는 것처럼 회피 이게 안됩니다.
그리고 빨간색 테두리 꼈을때 정말 칼타이밍으로 누르지 않으면 피하기 어려워요.
빨간색 테두리 껴도 내가 공격하면 애들 슈아 풀리면서 경직 들어가는데, 그 타이밍이 회피 누르는 타이밍이랑 겹쳐서 딜로스 느껴집니다.
하다보니 약간 요령이 생기긴 했습니다. 약간 합 맞추는 것처럼 해야하더라고요. 내 공격을 일단 다 마무리 하고, 다음 적이 공격하니까 그거 대비하고 있다가 회피하면 그나마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단점 :
3시간 제한
구매 여부 :
일단 사는것 자체는 필구이기는 한데, 고민되는건 스위치판으로 할까 PC판으로할까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