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페스 최후의 라이브 아레나인 "제 29회 라이브 아레나"에 등장하는
전입생들의 대사를 모아봤습니다.
※ 언제나 그렇듯 야매 일본어와 파파고 센세+사전의 도움을 받은 자급자족 야매 번역인지라
오역, 의역, 어색한 표현 등등이 마구 등장할 수 있습니다ㅠㅠ
※ 30층 이후로는 범용 대사가 랜덤으로 등장합니다
오랫동안 사랑해주신 이 라이브♪아레나도 이번 회로 최종회.
라스트 스테이지를 장식하는 여러분의 각오를 들어봅시다!
[1층 : 하루카]
엣!? 이번 회로 마지막인 건가요!?
매월 테마에 맞춰서 라이브를 고안하는게 힘들지만 즐거웠는데......
왠지 쓸쓸하네요
뭐라고!? 결국에는 기관에 의한 방해 공작인가......
이, 이놈, 기관! 나의 안주의 땅을 없앨 셈인가!
깜짝 놀랐어......
지금까지, 즐거운 추억을 가득 받았어. 감사했습니다!
......감사 인사 정도는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
[4층 : 크리스티나]
그렇네요, 이 라이브를 통해서 저희들을 알아주신 분도 잔뜩 계시고,
정말로, 감사한 마음 밖에 없습니다.
끄으응. 라이브가 끝나 버리면,
내가 만들고 있는 진 · 스쿨아이돌 로보의 완성을 선보일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게 아닌가.
앞으로 조금, 조금이었는데...
3월은 헤어짐의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쓸쓸하네요.
이 라이브 덕분에 모처럼 모두와 친해질 수 있었는데......
라이브♪아레나에서 배운 것은 매우 큽니다.
이렇게 눈을 감으면, 마음의 앨범에 담긴 추억들이, 자꾸만 넘쳐흐릅니다.
[8층 : 미나미]
아이들 앞에서 한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인상 깊어.
다들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그날은 추웠지만 마음이 따끈따끈해진 거야.
신사에서 라이브한 적도 있었네요.
그때 도와줬던 애가, 어느새 없어져서.
......이상한 체험이었습니다.
스다는 뭐니뭐니 해도,
해변의 특설 스테이지에서 돌고래와 함께 수영한게 기억에 남아.
평생 이 시간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11층 : 레베카]
나는 이 라이브를 통해, 일본의 ZEN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어.
다 같이 유카타를 입고 스테이지에 선 것은
대단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어.
교로쨩※도 좀 쓸쓸해 보여요.
교로쨩과 2인3각(?)으로 달려온 이 라이브.
언제까지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그렇지, 교로쨩?
※교로쨩 : 어깨 위의 카멜레온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사용하기 시작한 스케치북에도 언젠가는 최후의 페이지가 오는 것처럼.......
그런 당연한 일이라도, 너무 쓸쓸해.
다 쓴 스케치북은 그걸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때까지의 성장의 증거로서, 그리고 소중한 추억으로서,
보물의 하나가 되는 거야.
[15층 : 유리]
자신에게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의상이나
혼자서는 절대로 떠올릴 수 없는 곡이나 댄스로 라이브를 했던 경험은,
좋은 자극이 되었어.
자극이라고 하면, 엄청 매운 히나아라레※,
그거 맛있었지!
나, 매운 거 좋아한다해!
※
매운 거라고 하면,
여러분과 카레 이야기로 들떴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라이브가 끝난 후에 달콤하고 맛있는 저의 특제 인도 카레를 대접할게요!
이 라이브에 나와서,
여러 가지 의상을 입고 스테이지에 서서 정말 즐거웠어.
앞으로도, 잔뜩 다양한 의상을 만들어서 즐거운 스테이지로 만들어나갈게!
나, 이 라이브의 추억을 모아서, 사진집을 만들 거야!
찍어서 모아둔 사진, 벌써 1만 장 넘었어!
그 사진 한 장 한 장에, 우리들의 추억이 가득 차 있구나.
사진집 기대할게. 내가 도와줄게 있다면 말해줘!
칠석 때 다 함께 탄자쿠에 소원을 썼지.
부끄러웠지만, 그때의 마음은 지금도 변하지 않아.
아마 「모두와 계속 아이돌 활동을 하고 싶어」 였던가.
다들 코유키쨩이랑 같은 마음일 거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 나가고 싶어.
[23층 : 아유미]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는 게 아니라,
그 중 하나인 라이브♪아레나가 끝나는 것 뿐이니까!
나도,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할거니까!
그렇지. 우리들이 스쿨 아이돌인 건 변함 없잖아.
앞으로도, 모두를 웃게 하는, 그런 존재로 있을 수 있다면 좋겠어.
[25층 : 마리카]
모두와 함께 라이브 아레나 스테이지에 섰기 때문에 찾아낼 수 있었던
새로운 일면이나, 새로운 얼굴,
그것들을 앞으로의 무대와 인생에 살려나가고 싶어.
이별의 뒤에는 만남이 있어.
이 위기를 찬스로 바꿔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
그렇네, 언제라도 포지티브하게 있는 게 중요해.
우선 다 같이 하는 새로운 라이브 의논, 시작해 볼까.
[28층 : 히토미]
스쿨 아이돌인 우리들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독특한 라이브를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
좋았어, 타로!※
더 이상 망설이는 건 없어!
나와 함께 새로운 내일을 향해 달리자!
※타로 : 슌이 사육하는 말의 이름
좋네! 레오도 달릴래―!!
어흐으으으으응―――――――――――!!!
여러분은 분명히 앞으로도 계속 달리겠죠.
지금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앗 이런 대사가 다 있었군요.. 등반하느라 바빠서 무슨말인지도 몰랐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