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롬뇌)스포일러)조라야스는 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였을까.

[정의로운꼰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아이. 조라야스 그이유는

그녀가 떠나면서 남겨준 탈리스만에 정보가 있습니다. 디디카의 화

디디카란 여인은 짐작대로 조라야스의 어머니일겁니다.아마도 죽었을테죠.

산채로 피부를 벗기는 형벌은 고대에도 최고의 끔찍한 형벌이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불륜을 저지른 디디카의 외모가 굉장히 아름다웠고 그걸 질투한 귀부인이 저런 형벌을 내렸을것 같네요.

여기서 잠깐 가설일뿐이지만 남자가 뱀이고 질투하는 부인이 있으면서 신분이 높다면....

이런 타니스? 측비의 가면의 정보로는 타니스는 남편이 뱀의 화신이 되기전까진 관심이 없었다는군요.

가엽다곤하나 천한 신분인 조라야스를 딸처럼 키운다는건 말도 안될테니 사생아란 의심이 가능합니다.

양심의 가책때문에 아이를 키워준것이겠죠.

디디카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보통 저렇게 낮은 신분이면서 아름다운 여인들의 인생은 참으로 힘들었겠죠.

지능도 낮아서 남자들에게 잘 속고요.

피부가 벗겨지는 중에도 자신이 낳은 아이를 향해 자애로운 웃음을 지어주던 모습을 단지 광기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프롬겜-5195658045]

음, 라이커드와 모독, 간통이 맞는 키워드인것 같지만, 살갗 벗기기의 상징성을 따져봐야합니다.
엘든링에서는 단지 형벌뿐 아니라 의식으로도 사용되며, 무희에게 받은 춤을 추고 있습니다.
보스는 피부벗기개를 무기로 쓰는 신의 살갗의 사도죠. 그리고 타니스는 이국의 무희죠.
사도와 쌍으로 다니는 신의 살갗의 귀인이 화산관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뱀의 양막이 귀인을 처치하면 보스방 제단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허허..
+ 납치하는 소녀 인형에는 원래 머리부분에 아기가 안겨있듯이 달려있었습니다.
+ 이형의 아이는 뱀인간, 신의 살갗, 혼종, 흉조, 아인이 있죠.
황금률의 대검을 가진 혼종 성기사는 라다곤의 자식으로 설정되었으나,
다른 혼종 그리고 아인은 왜 짐승처럼 생겼는지 모릅니다.
만약, 화산관에 있는 뱀 인간들 뿐 아니라 다른 아인들의 뿌리가 디디카일 가능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정의로운꼰대]

조라야스가 자신을 비관할때 자신은 은총과 인연이 없는 끔찍한 의식의 자식이라고 하는데요.
설마 신의 살갗의 존재들에 의해 그장소에서 어머니가 죽고 자신은 태어났다는 뜻인지도 모르겠네요.
뱀의 양막이 그장소에 있던걸 보면 말이에요.

[프롬겜-5195658045]

저는 흑염의 의식이 가장 의미심장 하기도 합니다..
하필 후반부에 이걸 주는 이유가 뭘까요? 강력하긴 합니다만.. 의식.. 끔찍한 의식이라..
멜리나, 라니의 영혼 이식, 죽음에 사는 고드윈, 흉조 그리고 모독. 끔찍한 게 너무 많아서.. 아오..

[정의로운꼰대]

신화의 이야기들이 대체로 그렇죠

[둘리 형아]

프롬 게임은 은근히 철학적이라능..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건가..?
ㄷㄷ

[정의로운꼰대]

ㅎㅎ 그래서 더 좋은거죠

[101선비]

너무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또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