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을 잘해야하는 게임을 매우 못해서 액션류 게임, 2D 횡스크롤게임, 슈팅게임, 리듬 게임 안 좋아해요.
바이오쇼크, 헤일로는 클리어했지만 기어즈오브워는 클리어 못했고(엑박 360시절) 디제이맥스는 구입후 방치, 둠 이터널 중도 포기.
폴아웃시리즈, 엘더스크롤시리즈, 발더스게이트 시리즈 등등 이런 게임을 주로 했어요.
피의 거짓은 체험판을 하지 않았다면 구입하지 않았을 거에요. 체험판 나왔을 때 바로 다운받아서 했었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도 공략 영상보고 플레이하다 보니 재미가 붙어서 피의 거짓 정식출시 후에 구입했어요.
피시 사양이 좋지않은데도 원활히 플레이되는게 좋았고 키마와 조이패드의 호환성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1회차는 모든 걸 다 써서 클리어했어요. 게임 내 아이템을 대부분 사용하면서 플레이했는데(처절하게?) 그래서인지 더 재밌었어요.
이지스, 조력자, 모든 투척물, 무기는 이것저것 다 써봤지만 성검, 뼈톱날 위주로 플레이했어요.
게임 내 아이템을 죄다 사용했던 게임이 또 없었던 거같은데 그런면에서 피의거짓 제작자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2회차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지뢰 까는 리전암)와 팔콘 아이즈(탄 발사하는 리전암). 무기는 뼈톱날무기와 쌍룡검을 썼어요. 리전암과 투척물로 클리어한 거나 마찬가지에요.
-3회차는 펄미니스와 진화무기로 플레이했는데, 펄미니스의 성능에 감탄했고요. 진화무기는 좀 힘들었어요. 9챕터에서 벨 음반 얻고 나서 일단 중단( 모든 과제 클리어했음 )했어요.
=다시 1회차하고 있는데 이번엔 펄미니스와 약속의 트리아이나로 해보는 중이에요. 챕터6 인형의 왕 로미오를 깨고 챕터7로 넘어왔죠. 로미오를 상대하면서 문득 게시판에서 본 글이 생각났는데 로미오가 검에 불을 붙일 때 투포환을 쓰면 캔슬시킬 수 있다라는 내용이었어요. 로미오가 검에 불을 붙일 때 강공으로 캔슬이 가능한 건 알고 있었던 터라 투포환을 던져봤는데 캔슬되더라구요. 그래서 손쉽게 잡았어요. 어렵다는 분들 항상 투포환을 들고 다니세요.
>>피의거짓 초반에 할 때는 좁은 나무다리 건너다가 자주 낙사를 했고 건너편에 몹이 있으면 무조건 투척물로 잡고 지나갔거든요. 근데 요즘엔 좁은 나무다리 건너편에 몹이 있어도 투척물로 안 잡고 좁은나무다리에서 달리고 회피하면서 몹까지 가서 근접무기로 잡아요. 챕터4 대성당 맵이 이제 적응이 되버렸네요.
극초반엔 가드위주로 플레이했다가 점점 회피위주로 플레이하고 있어요. 무기와 리전암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다 쓸만하고 좋아보여요.
피의거짓 아쉬운 점은 게임 볼륨이 적다는 거네요. 다양한 무기를 써보면서 다회차를 하는데도 아직 질리지않는게 신기하기도 해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이제 포인트는 다 아시겠지만 낙사 가능 구간에 아이템이 있으면 일단 의심해야합니다 ㅋㅋ
엘든링 갓겜이지만 다회차 돌리긴 부담스러운 게임인데 이게 이게 장점은 아닌데 ㅋㅋㅋㅋ 볼륨이 잘아서 다회차돌리기가 쉬움
이제 포인트는 다 아시겠지만 낙사 가능 구간에 아이템이 있으면 일단 의심해야합니다 ㅋㅋ
저도 소울류는 제힘으로 깨본게 첫겜인데 너무 재미있어요 친구가 깨준 엘든링도 다시도전해볼까 하고있어요 ㅋㅋㅋ
훌륭한 스토커가 되셨군요. 바로 그맛이죠. 이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지금도 와이프는(이게 서울 입문작입니다.) 외나무 다리만 보면 무섭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편안 하더라고요. 아마 다크소울을 하면서 그래도 익숙해져서 그런게 아닐까.........와이프가 할 때 조금 더 다독여 줘야겠네요.
회차 넘어갈때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시는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엘든링 갓겜이지만 다회차 돌리긴 부담스러운 게임인데 이게 이게 장점은 아닌데 ㅋㅋㅋㅋ 볼륨이 잘아서 다회차돌리기가 쉬움
소울 시리즈나 엘든 링을 제대로 해보시면 놀라울정도로 쉽게 적응하실겁니다. 다만, 전투 난이도는 훨씬 낮은 부분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냥 막 해서 쉬운 건 절대로 아닙니다. 쉽게 전투를 하게 만들어주는 타입의 캐릭터로 육성을 하는 것.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전투를 하는게 가장 쉬워지는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P의 거짓만큼은 아니더라도 투척 아이템을 멀리서도 던져서 피해를 누적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거나. 마법으로 원거리에서 일방적으로 선타+일격에 잡아버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죠.(물론 낮은 회차에서 마법 데미지를 높여주는 스탯을 우선적으로 올리며 마법 데미지를 높여주는 반지와 버프를 잘 이용해야 후반에도 쉽게 가능해집니다.) 블러드본이나 세키로는 좀 힘드실 수 있지만, 블러드본은 회복 아이템이 기본 휴대량 20개. 자동 충전은 없지만, 회복 아이템을 직접 모으거나 구입해서 모을 수 있는 방식이고 세키로는 회복 아이템이 P의 거짓처럼 아주 적습니다. 하지만, 무기 가드시 물리컷이 100%라 가드 불능 패턴(잡기나 물리 이외의 피해방식등) 같은 것만 아니라면 가드를 쉽게 하는 것이 가능한데다 퍼팩트 가드는 타이밍이 굉장히 짧고 순간적이라 쓰기가 어렵지만, 세키로의 튕겨내기는 훨씬 널널한 편이고 적을 상대하는 것도 닌자답게 암살. 기습같이 사각에서 파고들어가 적이 눈치채지 못했을 때 일격에 처치할 수 있는 인살로 집중력을 강적,보스전에만 쓰면 된다는 점도 좋은 부분이고 혹은 뭐든. 통하기만 한다면 비겁당당하더라도 그게 바로 닌자입니다. 이런저런 닌자다운 아이템들이 있는데 뭔가 강한 적은 특정 아이템에 약한 경우가 있어 이런걸 써가면서 승리를 노리거나 반대로 너무 불리하다 싶으면 도망쳐서 튀어버리는 것도 다른 소울 시리즈나 P의 거짓에 비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갈고리를 던지고 다닐 수 있는데 가능한 곳이 표시만 되면 냅다 높은 곳으로 갈고리를 던져 도망칠 수 있는 포인트만 있으면 그래도 되고 점프가 높고 웬만한 높이의 벽에 매달릴 수 있고 절벽에도 잘 붙어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보니 움직임이 훨씬 다른 부분들 덕에 돌아다니는 게 쾌적한 부분도 있죠. 그리고 액션 게임 하나를 추천하고 싶군요. The Messenger 이 게임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고전 게임의 맛을 살리면서도 지나치게 어려워서 사람이 쉽게 포기하지 않게 만들 정도로 난이도 배분이 잘 되었고 이야기도 재밌게 흘러갑니다. 상점 주인양반과 주인공의 만담은 게임의 피로를 적절히 조절해줬죠. 보기엔 허술한 8비트,16비트풍 그래픽이 다인 것 같아도 이 게임... 액션 게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해볼 여지가 꽤나 있습니다. 거기다 조작법에 숙달되면 빠른 처치와 적을 부수는 재미가 꽤나 있습니다. 아니면 Primal Light 같은 게임이나 블러드 스테인드를 해보실 걸 권하겠습니다. 셋다 잘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쉽게할만한 부분들이 있으니 언제 한번 해보셔도 좋을겁니다. -~-.
이제 엘든링 하시면 초반은 쉽게 미실지도 모르겠네요
길찾기 쉽고 그만큼 적과의 조우가 빠르게 이어지니까 전투 자체의 재미를 계속 느낄 수 있어서 다회차가 계속 흥미롭다 느껴집니다. 저도 장르 불문 다회차를 드럽게 못하고 심지어 DLC가 나중에 나와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이건 3회차까지 했거든요. 이게임의 전투를 재밌어 하는 분이라면 그 전투를 다시 즐기기에 부담없는 구성때문에 회차 플레이에도 큰 부담이 없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