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인 극장판의 다크 라이더들과
구형인 본편의 주역 라이더들.
일단은 신형답게
극장판 라이더들의 성능이 더 높긴 합니다.
파이즈와 카이저의 폰 블래스터는 어디까지나
유효타만 먹일 수 있는데...
사이가의 것은 아예 치명타를 줄 수 있어서
필살기 안 쓰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죠.
라이더 vs 라이더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일단 카이저는 사이가의 적수가 안 됐고...
파이즈 역시 정면전으로는 역부족이었죠.
같은 신형이면서도 사이가 이상의 스펙을 지닌
오가
파이즈는 또 두들겨 맞았습니다.
사이가에겐 가끔 반격이라도 먹일 수 있었지만
오가에겐 일방적으로 구타당했죠.
인간이 카이저 벨트를 쓰면 재가 되서 죽고
파이즈는 아예 쓸 수도 없습니다.
신형은 올페노크라도 실력없는 녀석이 쓰면
재가 되어버린다는 미친 부작용을 담고 있죠.
여기까지만 보면 본편 라이더는 절대
극장판 라이더를 이기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본작의 주인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파이즈
파이즈에겐 신형들에게도 없는 강화폼이
두 개나 있으며 이걸 쓰면 신형들도
압살할 수 있죠.
사이가는
중간폼인 엑셀 폼조차 당해내지 못합니다.
기본폼을 상대론 우위를 점했으나
엑셀 폼의 초스피드에는 상대가 안 됐죠.
그나마 엑셀폼이 해제된 후엔 다시 우위를
점했지만...
필살기를 날리려다 카운터를 맞고...
직후 파이즈의 필살기가 작렬하면서 산화했습니다.
최종폼 블래스터 폼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오가
기본폼으론 씨알도 안 먹히던 파이즈의 펀치가
한방한방 묵직히 들어갑니다.
오가도 반격을 먹이긴 하지만 통하지 않았죠.
필살기로 격돌하는 오가와 파이즈
경기장 밖까지도 충격파가 퍼집니다.
필살기 대결은 파이즈의 승리로 마무리됐죠.
결국 신형이고 나발이고 주인공 보정 앞에선
의미 없었습니다.
라이더의 신형 찬밥 대우는 여기서 시작된 것
같네요.
얘들은 뭐... 주인공이 아닌 게 죄죠.(쑻)
P.S.
광고라서 정사가 아니지만 제왕의 벨트는
델타 벨트를 재료로 만든거라 실제로는
마주칠 수가 없죠.
그리고 델타의 장착자가 죽고
벨트는 적에게로 넘어간 게 쿠사카 때문이니
기묘한 업보를 당한 셈입니다.
파이즈는 슈트 성능보다도 장착자의 역량(+주역 보정)의 차이가 더욱 강조되는 점이 재밌었죠.
강화폼 없는 죄.............
애초에 극장판에서 델타는 극 시작시점 이전에 끔살당하고 밸트를 빼앗겨서...
강화폼 없는 죄.............
생각해보니 나름 의외면 의외인 파이즈의 부분... 뭐 얘네만 그런게 아니다만...
근데 외외로 그후로 2호들은 강화품들이 나온거 보면 .........
파이즈는 슈트 성능보다도 장착자의 역량(+주역 보정)의 차이가 더욱 강조되는 점이 재밌었죠.
애초에 극장판에서 델타는 극 시작시점 이전에 끔살당하고 밸트를 빼앗겨서...
극장판의 쿠사카는 본편 쿠사카랑은 사실상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파이즈는 전투 센스가 제대로 보입니다.
블레스트 폼에서 전신을 뒤덮는 붉은색의 포톤블러드는 보통의 오르페녹은 닿기만해도 녹아버릴 정도라고 하는데 거기에 장착자의 전투센스도 좋아서 오르페녹에게는 걸어다니는 죽음이나 다름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