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유희왕 DM - 천년의 힘
드디어 성사되는 마리크 vs 왕님.
마리크는 라의 진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
초반부터 묘지로 보내둡니다.
이윽고 패를 모두 버리는 것으로
덱에서 마법카드 하나를 가져올 수 있는
왼팔의 대상을 발동하죠.
죽은 자의 소생을 가져와 라를 소생시키려
했지만...
왕님이 익스체인지를 발동하면서 기껏
손에 넣은 죽은 자의 소생을 넘겨주게 됩니다.
대신 융합 해제를 가져가는데 이건 잠시 후
유용하게 써먹죠.
마리크에게서 가져간 죽자소로 퀸즈 나이트를
부활시킨 뒤 여차저차해서 오시리스까지
소환한 왕님.
마리크는 상대 묘지에 있는 마법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암흑의 마재생을 발동하죠.
물론 사용할 건 씨쌰쏘쎼였고 그렇게 라가
강림합니다.
같은 신이라도 라의 계급이 더 높았기에
오시리스가 쳐발렸죠.
라가 묘지로 돌아가자 좀비의 보석을
발동하는 마리크.
상대의 묘지의 마법 카드가 놓였을 때
그 카드를 자신의 패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로써 마리크는 죽자소를 회수해
다음 턴에도 라를 소환시킬 수 있게 됐죠.
대신 좀비의 보석은 상대에게 카드 하나를
드로우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라를 씨쌰쏘쎄시킨 마리크.
이번엔 라와 융합했습니다.
이에 왕님은 좀비의 보석으로 드로우 한
데블의 성역으로 메탈 데블 토큰을 만들어내죠.
전투 대미지를 반사시키는 효과가 있는
메탈 데블 토큰으로 라의 공격을 반사시킬
속셈이었지만...
BGM : 유희왕 DM - 신의 분노
마리크는 방금 가져갔던 융합 해제로 라와의
융합을 해제합니다.
이로써 반사를 통한 역전은 실패하죠.
시간벌기용으로 만들어진 갓 슬라임.
무한재생하는 리바이벌 슬라임과 융합하고
디펜드 슬라임으로 무조건 공격대상이 됩니다.
이 탓에 왕님은 오벨리스크가 있음에도
갓 슬라임의 벽을 뚫지 못하죠.
그렇게 시간을 끌면서 마법돌의 채굴을 얻은
마리크.
패 2장을 버리는 것으로 묘지에 있던
마법 1장을 가져옵니다.
물론 사자소생을 가져오죠.
갓 피닉스가 되어 오벨리스크를 덮치는 라.
이에 왕님은 자신의 죽자소를 발동해
묘지에 있던 오시리스를 불러내 방패로 씁니다.
오시리스가 참 안습해진 장면이었죠.
동료를 지키기 위해서라곤 해도 방금 자길
불사른 적에게 또 한번 불살라질 줄이야...
라가 묘지로 돌아가자 마리크는
어둠 속의 기습을 발동하여 방금 소환시켰던
라를 재소환, 배틀 페이즈를 다시 실행하죠.
이윽고 라와 융합하고
라의 공격력을 6899로 올릴 준비까지 마칩니다.
실패한 것까지 합쳐서 한 번의 듀얼 동안
씨쌰쏘쎄를 네 번이나 사용한 마리크.
이 듀얼로 라와 죽자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인식되었으나 현실의 라는 특수소환을
할 수 없는 웃기는 놈으로 만들어졌죠.
이게 나온 뒤에야
원작처럼 죽자소로 소환할 수 있게 됐습니다.
PS
라와 달리 오시리스는 죽자소와 악연이 깊죠.
고기방패로 호출된 것도 그렇고
싸움의 의식에서는 최후의 카드로서 소생됐다가
봉인의 황금궤에 의해 취소당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시리스는 정말 죽자소와 엮였다가 좋은 꼴을 못봤었군요(.....)
정작 오시리스가 저승의 신인데 불사조 기믹때문에 라가 부활하는 웃긴 상황이뵤
오시리스가 소생 관련으로 이득본기 흑마술의 관이였나 그정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