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키
아사쿠라의 변호를 맡았던 키타오카를 통해 그의
과거를 알게 된 레이코.
아사쿠라에게 동생이 살아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를 안 아사쿠라는 상당히 의외인 반응응 보이죠.
짜증난단 이유로 폭력과 살인을 일삼았으나
그에게도 가족은 소중했습니다.
살인범에 탈옥수가 된 형을 무서워 했지만
레이코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내 찾아온 아키라.
사연은 개뿔 아사쿠라야 말로 그날의 원흉이었습니다.
결국 아키라는 누가
막아줄 틈도 없이 형의 계약 몬스터에게 포식당하죠.
아사쿠라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악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신지.
아사쿠라의 사연을 들었을 당시엔
이제 서로 안 싸워도 될거라며 설레발쳤습니다.
이에 렌이 그래가지곤 누구와도 이해할 수
없을 거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지만 신지는
분명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며 큰 소리 쳤죠.
뭐, 결과는 보시다시피...
아사쿠라에 대한 걸 렌이 제대로 요악합니다.
그야말로 인간의 모습을 한 몬스터.
하지만 렌도 설마 아사쿠라가
이렇게나 악마 같은 놈일 줄은 몰랐을 겁니다.
오즈
일반인이 피해입는 것도 개의치 않고 괴인이
날뛰게 놔둘 만큼 냉정했던 마키 키요토.
그러나 죽은 누나를 빼닮은
치요코와 만나면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녀를 지키려고 야미에게 맞서다가 다치기도
했죠.
상냥하던 누나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겸
예전에 살던 집으로 치요코를 초대하는데...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치요코를 쫓아낸 뒤에 밝혀지는 진실.
마키가 기억하는 상냥한 누나는 현실도피로
만들어진 가짜였습니다.
진짜 그의 누나는 결혼을 빌미로
어린 동생을 버린 차갑고 매정한 사람이었죠.
누나의 선물로 간직해오던 인형도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받은 거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누나에게 버림받았던 마키.
그럼에도 그에겐
누나가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누나가 자신을 떠나려 하자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해버렸죠.
정말로 상냥한 치요코와 만나면서
바뀌는 듯 했지만 오히려 마음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일로 각성한 마키는 자기를 이용하던
카자리를 반대로 이용해먹고 뒷통수치며
기어이 최종보스 자리까지 거머쥐죠.
위자드
바알제붑의 비밀을 알려줘 위자드를 돕게 된 피닉스.
이로 인해 린코에게 감사받았습니다.
린코는 피닉스가 과거 후지타 유우고라는 밝은
성격의 청년이였단 걸 알았기에 대화를 시도하죠.
인간의 감정이 남아 있던 건지 피닉스는 처음으로
눈물을 흘립니다.
서로 상관 명령으로
원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단 걸 알게 된 둘.
린코의 말을 잠자코 듣던 피닉스는 이내 결단을 내리는데...
난데없이 괴인체로 변했습니다.
피닉스는 원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 먹죠.
게이트고 뭐고
상관없이 그저 파괴를 즐기기로 합니다.
결국 린코는 피닉스의 습격으로 크게 다친 뒤
하루토를 불러들일 미끼가 되죠.
빡친 하루토는
피닉스를 생각하길 그만 둔 꼴로 만들어버립니다.
마유의 행방불명됐던 쌍둥이 언니 미사.
팬텀의 관부급 괴인 메두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미소를 띄우며 마유를 맞이하지만 그 웃음이
많이 불길하죠.
마유는 과거 미사에게 받은 열쇠고리를 줍니다.
원하던 것을 찾자 본색을 드러내는 메두사.
마유의 물음에 "뻔한 걸 뭇는구나" 혹은
"그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와"
라고 하듯 키득거립니다.
자매의 양친도 메두사 손에 죽은 지 오래였죠.
결정타로 눈 앞에서 마유의
마음의 기둥이였던 열쇠고리를 박살냅니다.
이로 인해 마유는 절망해버리죠.
허나 극적으로 극복해 마법사의 자질을 얻게
되고 메두사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게 됩니다.
몸을 던지면서 까지 한 소녀를 구한 그렘린.
이걸 본 하루토는 그렘린이 전에 한 말을 떠올립니다.
이후 소녀와 그렘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과거를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죠.
한편 그렘린이 타키가와 소라 라는
인간이였을 적의 과거를 듣고 경악하는 하루토.
미용사였던 그의 손님 중 검은 머리에 하얀
옷을 입은 여성들이 행방불명 됐는데 이건
그가 팬텀이 되기 전부터 발생한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렘린이 몸을 던져가며 구한 소녀 역시
검은 머리에 하얀 옷을 입고 있었죠.
의외로 그렘린은 거짓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는 팬텀이 되어서도 인간 시절의 인격을
유지하고 있었죠.
인간 시절부터 연쇄살인범이였단 게 문제...
그리고 소녀를 지키려 한 것도 진심이였습니다.
자기 손으로 죽이기 위해 말이죠.
잠시 나온 과거회상을 보면 한 여성에게 거절당했고
그녈 살해한 후 같은 특징을 가진 여성들을 계속
죽여온 모양입니다.
본성을 드러내지만 다행히 니토와 하루토가 늦지
않게 도착해서 새로운 피해자는 생기지 않았죠.
에그제이드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를 데이터화 시킨 후
보존하고 있던 사쵸.
훗날 치료법이 개발되면 해방시킬 생각이었겠죠.
의사들과 니코는 만악의 근원인 사쵸에게도
사람 다운 마음이 있던 건가 싶어 지켜보는데...
"어휴 이 새1끼가 그럼 그렇지(-_-;;)"
언제나처럼 자뻑하는 사쵸였지만 의외로 어머니를
향한 마음 만큼은 진심입니다.
허나 거기까지였고 사람 목숨을
게임 감각으로 가지고 노는 말종인 건 변함 없죠.
게임병에 걸려 죽어가는 니코에게 한다는 소리가 참...
열받은 키리야가 멱살을 잡습니다.
이렇듯 사쵸의 인성은 어디 안 갔다는 것과
의사들도 공공의 적 타도와 빠른 사태해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는 게 꾸준히 강조됐죠.
지오
스월츠의 꼭두각시가 된 우르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 팀에게 협력을 구하는 오라.
게이츠는 어이 없어하지만 소고가 흔퀘히 승낙하죠.
이후 하나의 착오를 거치고 어나더 키카이를
정지시키기 위한 패스워드를 입력하려는데...
오라가 모두의 시간을 멈춥니다.
어나더 워치가 적출되면서 우르는 겨우 해방되는데...
오라에 의해 또 다시 어나더 키카이가 됩니다.
우르를 구하고 싶은 것처럼 군 오라였으나
실상은 자기가 우르를 이용해 먹을 셈이었죠.
시간정지로 인해 폭격에 직격당하는 츠쿠요미.
하지만 현장은 오라가 시간을 멈추기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소고가 지오 II의 능력인 시간역행을 발동한 거였죠.
페스워드는 물론 망설이면 무슨 참사가 벌어지는지도
알았으니 게이츠가 할 일은 정해졌습니다.
오라는 원래 계획대로
시간을 멈추려다 소고의 방해를 받으며 실패하죠.
게이츠가 페스워드를 입력하면서 키카이 워치는
백워즈 손에 넘어갑니다.
해방 된 후
오라가 자길 이용하려 했단 걸 알고 노려보는 우르.
허나 오라에겐 미안함 따윈 조금도 없습니다.
결국 우르는 아무 말 못하고 뒤를 따르죠.
ㅉㅉ
사연있는 악역으로 뒷통수친 경우들을 모았습니다.
아사쿠라와 마키, 그렘린에겐 제대로 속아서
뒷통수가 얼얼했고 나머지는 처음부터 수상했지만
그렇다고 충격이 없던 건 아니었죠.
메두사는 개수작 부리는 게 훤히 보였으나 상상을
초월하는 악녀라 충격받은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지오 키바편의 주역 키타지마 유코도
이쪽에 해당되죠.
주인공의 첫사랑 상대이며 누명을 쓰고
투옥된 건 줄 알았지만 살인마 맞았을 줄이야.
자신의 거짓말을 믿는 불안한 정신은 덤입니다.
잘 하면 클리셰 비틀기 및 소름끼치는 악녀로
큰 인상을 남길 수 있었지만...
해당 파트의 나사빠진
전개로 인해 캡틴 맨홀이라는 노잼 밈만 남겼죠.
이노우에는 진짜 그 이상한 취향만
절제하면 믿고보는 각본가가 될 것 같은데...
켑틴 멘홀은 마무리로 인해 진짜 소고의 첫사랑이 맞는지조차 알 수 없게 만들어버렸죠.
켑틴 멘홀은 마무리로 인해 진짜 소고의 첫사랑이 맞는지조차 알 수 없게 만들어버렸죠.
괜히 이노우에의 각본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애들 대상인 특촬물 각본에 매우 부적합한 인간이라고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