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흑막 골드 드라이브.
친구의 작품을 표절한 물건이지만 그 성능은
절륜합니다.
금색 에너지를 뿜어
여러 용도로 쓰는데 고화력 광탄이 되는가 하면,
왠만한 공격은 가뿐히 막아주는 배리어도 되서
공방 모두 만능입니다.
격투전도 뛰어나죠.
무엇보다 성가신 힘은 상대의 템을 강탈하는
하이재킹.
무기는 물론
키 아이템마저 뺏어 강화폼을 해제시킬 수도 있죠.
콜라보 외전작 아웃사이더즈에서는
브로즈 드라이브로 부활하는데 여전히
골드라 우기죠.
티어는 낮아져도 그 전투력은 어디 안 갔습니다.
캐릭터성의 부실함과는 별개로 강하긴 엄청 강한
호로비를 일방적으로 압도했죠.
하이재캥으로 호로비의 템까지 강탈한 건 덤.
이를 통해 하이재킹은
타 작품 라이더에게도 통한다는 게 밝혀졌죠.
파프너 EXODUS의 최종보스 기체 마크 레종.
같은 잘바톨 모델이 2대1로 덤벼야 고전 끝에
꺽을 수 있는 아자젤 페스툼을 혼자서 바르는
미친물건입니다.
고화력 호밍 레이저로 양학하는가 하면,
한점으로
발사하여 가불기나 다름없는 위력을 내기도 하죠.
딜도 성가신데 탱킹은 더 성가십니다.
아군 최강자 4명이 동시에 달려들어도
튕겨져 나갔을 만큼 방어력이 미쳤죠.
배리어를 안 펼쳐도 방어력이 어마무시한데
같은 잘바톨 모델에게도 가불기인 웜 커터를
힘으로 풀어버립니다.
그런 주제에 자기도 웜 커터를 쓰죠.
속편인 THE BEYOND에서도 최종보스가 된
레종.
곳곳에 붉은 렌즈가 생기고 꼬리가 붙었으며
구리색으로 변했습니다.
그 절륜함은 여전한데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하더니
항공모함 보레알리오스를 말 그대로 박살내고,
전보다 강해진 아군 주력들을 상대로 무쌍 찍죠.
난공불락의 배리어도 여전했습니다.
[Before]
[After]
누렁이었다가 구리 도금해서 돌아온 최종보스들.
차이라면 뉘앙스상 브론즈 드라이브는 너프된 듯
한데 레종은 강화됐죠.
전작에선 다른 금색들에 비해 누런 느낌이 강해
별로였는데 구리색으로 변하니 오히려 보스답게
느껴져서 마음에 들더군요.
마크레종은 비욘드에서도 재등장시 그 위용은 변함 없다가 알타이르와 동화된 자인한테는 사실상 일방적으로 발려서 체면 구겼죠. 미와가 아니었으면 사실상 끝났을 수도 있었는데 미와라서 다시 수복도되고 살아남은.......
비욘드의 마크 레종은 등뒤에 달린 이지스 유닛이 사라져서 그런지 엑소더스에서처럼 광범위하게 이지스를 펼치는 모습은 안나오더군요 대신 새로 생긴 꼬리로 후려갈기거나 휘감아서 동화시키기도 하는등 전편보다 더 공격적인 성향이 부각됐던듯.
마크레종은 비욘드에서도 재등장시 그 위용은 변함 없다가 알타이르와 동화된 자인한테는 사실상 일방적으로 발려서 체면 구겼죠. 미와가 아니었으면 사실상 끝났을 수도 있었는데 미와라서 다시 수복도되고 살아남은.......
솔직히 레종이 니히트보다 더한 깡패인데... 미와라서 살았지, 2대 소우시였다면 소멸됐을지도요.
니히트는 강함도 강함이지만 최종보스 두번이나 해먹은 놈이 그냥 아군화도 아니고 새 주인공까지 된 파란만장한 행적이 아이덴티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