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인 수욜 저녁. 골드 등급 유지하려고 뭐 살거 있나 싶어 거의 반년만에 건베를 갔습니다.
역시 탈탈 털리고 늘 있는 재고들만 남아있더군요.
다만 정중앙 가판대에 우수수 쌓여있는 가오가이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왜 그리 난리들을 쳤던 것인가... 아니면 그 난리를 친 덕분에 이렇게 쌓인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딱히 살 것이 없어서 망설이던 중에 휴케바인을 비롯해서 슈로대 OG 기체들 재고가 전부 있길래 그걸로 등급 채웠습니다.
역시 슈로대 기체들은 소비층이 정해져 있는만큼 금새 재고가 남아도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서면에 온 김에 홈플러스가 가까워서 들렀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녀석들을 찾았습니다.
요즘 온라인으로는 구하기 힘든 윙건담 제로 호노오, 더블오 다이버 에이스와 스카이, 유라벤이 있더군요.
다른 홈플러스나 대형마트에서는 최근 이녀석들을 찾아보기도 힘들었는데 어디서 이렇게 많이 주워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건베에서 남은 재고 가져온건가 ㅋ
어쨌든 혹시 얘네 찾으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길
멀어서 갈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