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맞나?) 덕X장터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글쓴이가 봤던 건담이라고는 기동무투전 G건담
건담시드/데스티니 그리고 더블오 정도라 수성의 마녀도 아직 1화까지만 봤는데...
우리의 너굴녀 슬레타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
6층에는 이렇게 간판과 함께 영상도 재생하고 있었는데,
그냥 용산 아이파크몰 자체에 건담 콜라보를 진행한 것마냥 여기저기 꾸며놨습니다.
심지어 입구에는 에어리얼 건담을 프린팅 해놨을 정도.. ㄷㄷ
건담 베이스 매장 바로 앞에는 이렇게 건베 한정판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프라알못인 제가 봤을때는 뭐가 귀한건지 몰라서....
가격대도 오..이건 좀 멋지다.. 싶은건 10만원대 더라고요 ;;
저에게 건프라는 비싼 취미인걸로.
그리고 대기번호 부여받고 입장한 수성의 마녀 콜라보 카페!!
도착 시간이 10시 30분을 조금 넘겨서 생각보다 일찍 들어갔습니다.
이미 한정메뉴는 품절이라고 해서 1화에서 열폭하던 남캐 음료랑
달달한 크레페를 주문했어요.
증정해주는 코스터는 랜덤이라고 하며 1메뉴, 1드링크 당 1개씩 2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런처랑 소드/에일 팩을 장비한 스트라이크 건담을 감상하며
메뉴가 나올때 까지 대기..
그리고 나온 메뉴!! 음료는 제가 생각했던 복숭아 맛 음료여서 마음에 들었고.
크레페도 초코/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과일이 적당히 있어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코스트는 에어리얼 건담이 ㅎㅎ)
그 밖에 6층의 다른 위치에는 건베 앞에 전시되어 있던 퍼스트 건담과 함께
여러 도색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건담 엑스포 에서 봤던
메탈 스트럭처 사바지와 뉴 건담이 함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구매자는 입장료가 없으며 카카오 오류로 인해 약간의 불만이 생겼지만
이건 아래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랩이나 아크릴 굿즈 등 여러가지 좀 신기한 제품들도 많았는데.
대부분의 판매자 분들께서 부스 위에 계좌번호를 함께 올려두셨으며
입장객이 많았던 관계로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와 스칼렛 굿즈가 있었으면 했지만 차애인 오구리 캡을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들었던 페밀리마트 콜라보 아크릴 제품으로
현지 가격은 약 7천원 이었으나 1.9만원에 구매를 했는데,
만족하는 가격 입니다.
마지막으로 CGV 에서 드웨인 더락 아담의 거대 스태츄를 촬영하며
이번 후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번 덕X장터는 입장 부분에서 다소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몇몇 입장객 분들께서는 30분 전부터 도착하여 대기번호를 부여 받았는데,
이게 카카오를 통해서 알람을 받던 것을 오류로 인해 문자 메세지로 변경하였습니다.
해당 부분은 수성의 마녀 카페도 동일한 부분이어서 딱히 문제는 없었지만
콜라보 카페의 경우 차례가 되면 정상적으로 알림 문자가 도착하여 입장에 지장이 없었지만
덕X장터의 경우 입장시간이 되니 갑자기 줄을 세우기 시작하더군요??
대기번호는 분명 순번에 따라 입장하도록 되어 있을텐데,
줄을 세우더니 문자 대기표와 카카오 대기번호를 함께 확인하는 겁니다.
그런식으로 번호를 체크해 가면서 입장시키는데
참..아픈 다리 끌고 일찍온 사람으로는 실망적인 대응이었습니다.
거기에 스탭분들이 "어? 이 번호 아까 들어갔는데요?" / "예? 그래요? 흐음..."
거리면서 그냥 통과 시키는 등 여러모로 운영관리가 안돼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부 부스 구경 줄도 관리나 질서를 전혀 컨트롤 하지 않았으며
구매나 구경을 위해 뒤에서 줄을 서시던분들의 앞으로 다른분들이
"뭐야? 뭐팔아?" 하면서 끼여드니 줄이 사라지질 않더군요...
결과 뭘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욕이 떨어져서 그냥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족이 좀 길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콜라보 카페는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덕X장터는 다소 실망적이었습니다.
루리웹과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행사 홍보를 하시던데
다음번에는 더 발전된 행사 진행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엔 가보고 싶네요
다음엔 가보고 싶네요
1,2,3회 때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카카오톡 대기번호 시스템은 처음 도입하셨고 용산에서는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있었을 거 같아요 행사 관계자 분들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아쉬웠던 부분 남겨봅니다 첫날 일찍 가서 줄 서있다가 대기번호(2번) 받고 건담베이스 구경하고 있었는데 알림이 와서 바로 갔지만 이미 입장 시작한지 좀 된 것 같았고 행사장엔 많은 분들이 들어와 계시더군요.. 대기번호가 의미 없었네요; 그리고 갓브레이브 스튜디오 QnA시간이 너무 어수선했어요; 구매자-판매자들은 각자 이야기 하고, 게스트는 무대에서 이야기하고.. 그와중에 구매자 분들이 중간에 물건 구경하신다고 돌아다니셔서 비켜드리기도 했네요 무료행사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았겠지만 다음엔 좀 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준비해주신 스태프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