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2021년에 개봉한 고질라 VS 콩에
등장했던 고질라와 콩을 제품화한
S.H 몬스터아츠 고질라와 콩을
한번에 살펴보고자 합니다.
고질라 VS 콩은 그동안 MCU에 자극 받은
수많은 유니버스 작품들 중 그나마
성과를 거둔 몬스터 유니버스의 작품으로서
괴수물의 양대산맥인 고질라와 콩(킹콩)이 맞붙는다는
그야말로 괴수 시리즈의 드림매치를 그린 영화입니다.
고질라 킹오브몬스터즈의 처참한 서사를 보고
굉장히 실망을 했던 저였기에
고질라 VS 콩에 대해서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관람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훌륭한 영화가 나와서
참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굳이 안나와도 될 인물들이 설치는건
킹 오브 몬스터즈나 이때나 거기서 거기긴 하더군요
어쨌든 이제 제품을 한번 살펴봐보겠습니다.
S.H 몬스터아츠 고질라와 콩의 박스입니다.
특이하게 내용물이 보이는 블리스터를
박스 후면에 배치를 하고
앞면은 둘의 대결을 재현할 수 있는
박스아트로 구성을 해놨습니다.
고질라와 콩의 구성입니다.
고질라는 매뉴얼도 없습니다.
그만큼 구성품이 없기도 한데
가격은 진짜 징하게 비싸게 받아먹고
구성이 딱 저거라는 점에서 엄청나게
욕을 얻어먹었습니다.
헌데, 같이 나온 콩은 얼굴이
너무 할아버지 같다는 점만 빼면
구성이나 플레이밸류 다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먼저 가장 리뷰할 거리가 없는
고질라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일단 소체는 킹오브 몬스터즈 버전을
그대로 재탕 해서
고질라 vs 콩 버전이랍시고
리페인트 한 뒤,
킹오브 몬스터즈 버전에 들어있던
아토믹 브레스 이펙트 파츠를 제거하고
발매를 해놨습니다.
가장 호불호가 갈렸던 입 속 도색....
언제라도 아토믹 브레스를
발사할 준비가 되어있을 정도로
작중 빡쳐있었던 고질라를
표현해놓은 도색으로 볼 수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페인트사탕 먹고 온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킹 오브 몬스터즈 버전을
그대로 가져온 소체라서
이렇게 하늘로 브레스 쏘는
포즈도 취해줄 수 있습니다만....
그러면 브레스 이펙트 파츠를 넣어줬어야지
이놈들아....
딱히 가동률이 크게 있는 놈도 아니고
부속 파츠도 별로 없어서
리뷰 할 게 이 정도 뿐입니다.....
제가 고질라를 싫어하는게
절대 아니에요...
다음은 콩 입니다.
굉장히 다부진 체형으로
나왔습니다.
가동률은 당연히
고질라보다 훨씬 좋긴 한데
정말 신기한 점은
팔꿈치가 180도로 쫙 펴지지 않습니다.
제가 덜 굽혀지는건 봤어도
다 안펴지는건 처음 봅니다.
아무튼 요래저래
어색하긴 해도
실제 고릴라 같은 움직임이
어느정도 가능은 합니다.
콩에게는 포효하는 얼굴 파츠가
동봉되어있는데, 각도에 따라서
비굴해보이는 표정인
기본 얼굴에 비해서
박력이 넘칩니다.
고질라 VS 콩의 트레일러에 나온
콩의 아굴창 씬....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죠.
하지만 바로 개같이 두들겨 맞는게
참 안쓰러웠던 콩....
콩이 계속 들고다니던
도끼도 당연히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 장면은 원래 처음 나왔던
고질라 vs 킹콩에 나왔던 씬을 오마쥬 한 장면인데
극장에서 보면서 혼자 빵터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고질라한테
개같이 처맞고 밟혀서
우는 콩.....
그래도 고할배가 잼민이가
불쌍해보였는지 저기서 깝치지 말라고
경고만 하더라구요.
마지막은 강대한 적인 (스포)에 맞서
공투하기전에 포효한다는 설정으로...
이렇게 S.H 몬스터아츠 고질라 & 콩을 살펴봤습니다.
S.H 몬스터아츠 자체가 괴수를 제품화하는 거라서
가동률을 딱히 기대하면 안되는건 뭐 이해합니다만
고질라 같은 경우에는 구성이 영 별로입니다....
다만, 제일 기대안했던 콩은 가동률도 좋고
표정 파츠의 박력도 훌륭해서 의외로 맘에 들었네요.
오늘도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밌고 멋진 제품 들고 리뷰 해드리겠습니다.
이둘하면 이거만 생각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