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시온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초고성능 AI로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주인공에 의해 깨어남.
주인공 옆에 있는 구체는 단말기로...
본체는 이렇게 생긴 우주선임.
아둔의 창처럼 전투와 이민이 모두 가능한
만능함이며 높은 전투력은 물론 자체적으로
자원을 수급하며 물자를 만들 수도 있다.
주인공의 전용 메카는 루크시온이 만들었는데
둔탁한 외형 때문에 무시받곤 하지만
다른 메카들보다 훨씬 성능이 좋음.
주인공은 적국의 정예부대를
홀로 위협했고 이것마저 시대의
기술력을 고려해 너프시켜 제작된 거임.
마찬가지로 루크시온이 제작한 파르트너,
아인호른이라는 분신격 함선들이 있는데
한대만으로도 왠만한 국가급 전력을
가뿐히 상대할 수 있음.
심지어 본체는
스텔스 상태로 분신함을 호위하며 따라다님.
존재 자체가 치터라 주인공의 명을 받고
이런저런 일을 하며 만담아닌 만담도 나누는데
솔까 이게 히로인들과 꽁냥대는 것보다 재밌음.
그러나 알고보면 되게 위험한 놈인데
루크시온을 만든 구인류는 신인류와의
생존전쟁에서 밀려나 사라졌고 잠에서 깨어난
루크시온은 창조주들의 의지에 따라 신인류를
멸종시키려 했다.
물론 그럴 능력도 충분하지.
그러나 신인류이면서도 구인류의
유전자를 지닌 주인공이 마스터가 되면서
그를 따르고는 있는데 주인공이 말려서 그렇지
허락만 내려진다면 거리낌없이 신인류 문명을
날려버릴 놈임.
이런 면은 잊을 만 하면 부각되며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엔
왕국을 밀어버리고 원하는 국가를 만들지
않겠냐며 제안했고 메인 히로인의 꿈에선
주인공과 만나지 않은 루크시온이
왕국을 불바다로 만드는 if 세계선이 묘사됐음.
용한 점쟁이 엘프는 루크시온을
강철의 마왕이라 칭했으며 주인공에게는
마왕의 분노를 억제해줬다며 감사했지.
본편과 전개가 아예 달라진 외전에선
주인공이 다른 일에 신경쓰느라
루크시온을 한동안 방치하게 되면서 본편 같은
유대가 형성되질 못했는데 그동안 루크시온은
신인류의 문명들을 작살내고 다녔지.
아직 추측 단계이지만 이로인해 본편의
세 번째 히로인네 국가는 멸망했으며 그 나라의
주역들은 선악 상관없이 트롤뇬 하나 빼고
전멸했음.
거기다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웹판의
최종보스 요새도 발견해서 조기퇴장시켰지.
이로써 무력으로는
루크시온을 당해낼 존재가 없다고 봐도 되며
만약 루크시온이 배신한다면 일방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주인공 피셜임.
이러다 보니 if 외전은 메인 빌런이 따로 있음에도
루크시온이 최종보스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
뭔가 메카가 슈로대T 주인공기 스럽다
애초에 이 신인류의 족같은 세계는 한번 불에 타서 사라져야 된다고 작품 보면 그런 생각밖에 안들더라
저정도면 인조 사이보그 히로인도 가능해보이는데
그래서 독자들에게도 진히로인 드립이 나오긴 하는데 작중에서 인격은 남성에 가깝게 묘사됨. 새로 추가되는 동료 AI가 여성에 가까워서 더욱 남성스러운 느낌이 들지. 덤으로 드라마 CD에서도 남성 성우가 붙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