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입장도 이해함
대한민국 중소, 중견의 현실이라는게
대기업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인 경우가 절대 다수고
대기업이 휘두르면 휘두르는대로 힘 없이 얻어맞는 경우도 많고
위에서 여유로우면 밑에서 발악하는게 현실이니까
근데 그게 현 젊은 취준생들 탓은 아니잖아?
지금이야 나도 자리잡고 근무하면서 이렇게 유게도 하지만
나 취준할때만 해도
어디 듣보 20인 공장이었는데
근무조건, 특히 복지적인 면에서 다른 중소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에다가 연봉 조금 더 쳐주는데
그정도만해도 지원자들 바글바글함
대개 이런 경우 사장이나 운영쪽이 젊은 경우가 많았고
특히 중소 구인 구직 공고문만 읽어봐도
대충 어떤 곳들인지 다 걸러지는데
중소 사장님들은 끝까지 그걸 캐치 못하더라고
본인들이 써놓은 공고문이
취준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절대 다수였음
어차피 사회가 지금부터 바뀌어간다고 해도
하루 아침에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고
살아남으러면 변화를 하던지 아니면 고고하고 말라서
말라 죽던지 둘 중 하나인데
뭐 이걸 누구 하나의 탓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든
복잡한 사안이지만
좀 갑갑한 사람들이 많더라
그런걸 보면서 난 역시 사장은 못하겠더라
나도 자신은 없거든
그냥 월급쟁이..
범들
아 그런곤 진짜 존나 많지 ㅋㅋ 나도 그런 설비팀 2년 정도 있었는데 분명 중소인데 이상하게 계열사가 많고 윗 회사도 있더라고 신기하다 했었지 거기는 뭐더라 일본 자동하 회사에 부품 생산에서 납품하던 곳이었는데 지금도 잘 지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