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3분기 애니 완결 10번째 작품.
벌써 10번째네. 앞으로 5개 남았는데, 알뛰마는 내일 끝나고
실지주랑 던만추는 다음주에 끝나는데 아이돌 애니 2개는 끝나려면 좀 많이 남았다. ㅠㅠ
1. 제도 안에 병 퍼진거 어떻게 하나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법으로 뿅.
아니, 마법도 신도 있는 세계관이니까 그런 해결방법이 부자연스럽지는 않은데,
좀 너무 치사하지 않나?
2. 제목은 "이세계 약국"이고 주역들은 죄다 약사인것도 맞는데,
이 사람들 하는 거 보면 그냥 의사임. 의약업분리가 제대로 안된 세계관인거같은데
그러면 약사라기보단 의사라고 부르는게 맞지 않나? 작가가 약사라서 그런건가.
3. 역시 작가가 약사라서 전문지식은 많이 등장하는데,
본질적으로는 이세계먼치킨의 클리셰에서 별로 벗어나지 못하는 작품.
아니 오히려 먼치킨 중에서도 상먼치킨. 요즘 웬만한 이세계물에서 이정도로 주인공이 짱짱한 게 있었나?
4. 팔마 주변인들은 본래 팔마와 주인공의 영혼이 바꿔치기 됐다는걸 알았을때 무슨 심정이었을까.
작중에서도 그 부분을 다루기는 하지만 유야무야 넘어간 느낌이 강하단 말이지.
그냥 팔마는 신적 존재라고 받아들이고 팔마 본인에 대해선 포기한 느낌인건가?
그건 좀 슬픈데. 그래서 나는 빙의물 같은건 그닥 좋아하지 않음. 몸을 공유한다면 또 모를까.
5. 총평: 현대의 약사가 이세계로 넘어가 깽판치는 먼치킨물. 단, 약간의 전문지식 첨부.
전문지식이라고 해야되나 뭔가 지식뽕채우는건 오히려 국내산 웹소가 많더라 진짜 온갖 전공지식이 다 나옴
아니면 아싸리 찐으로 그쪽 테크 타고있는 단권 만화쪽이
어느 분야 교수인가 가 쓴 웹소도 있었는뎈ㅋㅋㄱ
이 작품 갖고 지식뽕 채우기는 좀 애매하지 ㅋㅋ
1. 애니가 스토리적으로는 차라리 나음 원작 보면 잠옴 너무 루즈해서 2. 작가가 의ㅅ사가 아니니 그런듯 3. 너무 깊이 파고 들면 진짜 개 씹 노잼 설명충 작품됨 4. 이건 애니에서 너무 생략한듯
4번은 원작에선 좀 제대로 다룬모양이네. 갠적으론 생략했으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