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굴리는 스타일은 두 개임.
하나는 앵화로 코팅하고 위합3차지 우겨넣는 방식.
다른 하나는 원월 깔고 특납, 강기인으로 코팅하고 수월카운터로 딜 넣는 방식.
둘 다 딜 자체는 잘 나오는데..
1번은 진짜 너무 단조로움; 앵화 자체가 쿨타임이 날아차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길기 때문에 코팅 쌓는 것 만으로도 벅차서 날아차기랑 양립시키기 어렵고 그저 앵화로 와리가리 하다가 위합 모아서 때리는게 다임.
2번은 원월 안에서 싸워야 하는게 빡세고, 원월 + 수월이 날아차기보다 딜이 잘 나오기 때문에 벌레2개는 상시 확보해 놔야 해서 날아차기를 넣을 시간이 없음. 그렇다고 날아차기를 아에 빼기보단, 대경직같이 카운터 못 넣을 상황에 쓰면 됨.
[주]에 날아차기, 원월, [창]에 강기인, 수월 이렇게 세팅해놓고, [주]로 원월 깔고 신속교체하고 [창]으로 싸우다가 대경직시에 [주]로 바꿔서 날아차기 넣고 다시 [창]으로 바꿔서 카운터 위주로 싸우다가 원월 꺼지면 다시 [주]로 바꿔서 원월 깔고..
머 여튼 이런 식으로 바쁘게 싸우면 됨.
근데 하다보면서 느끼는건, 태도는 결국 2번 스타일로 가야 맞는거 같다. 딜포텐은 2번이 훨씬 높음. 재미도 있고
다만 원월이 너무너무너무 개 짜증남; 물약 못 먹게 하는것까진 알겠어.. 카운터로 다 피하라는 거니까. 근데 원월 밖에 못 나가게 하는건 진짜 너무했다고 생각함.
뭔 생각으로 이따구로 낸걸까? 라이즈에서 하도 나대서 어글이란 어글은 다 끌어놓고 원월 초기 기획대로 내놓으려다가 욕 쳐먹고 쫄려서 팔다리 다 자르고 내버린거 아닌가? 그럼 누가 그렇게 개사기로 내서 어그로 끌래? 진짜 무능한 자카딸 대머리쉑땜에 태도유저들만 손해네
덕분에 원월은 몬스터 상성을 상상 이상으로 타고 파티에선 절대 못 씀. 머 어차피 원월 자체가 카운터운영이라 파티에서 쓰긴 힘들지만, 예전에 태도까들이 PV 보고 상상했던 것처럼 맵 전체를 파티원 원월로 뒤덮고 남의 원월효과도 막 받으면서 태도무쌍을 찍을 일은 절대 없지.. 기본적으로 자기 원월만 효과를 받으니까.
그래서 태도는 파티에선 1번 스타일을 강요받고 실제로 1번으로 싸우는게 파티사냥에 더 공헌하는 느낌.. 머 이렇게 보면 파티, 솔플 둘 다 밸런스있게 잡힌 것 같네
원월은 한손검의 중격의 인약, 쌍검의 벌레철사 연마, 수렵피리의 벌레철사 향타처럼 스스로에게 거는 버프방식이었으면 훨신 좋았을거 같아.
ㅇㅇ 차라리 데미지를 좀 낮추고 버프형식이 쓰기는 훨씬 쉬웠겠지.. 지금은 제약이 너무 심해서 솔직히 대중성은 많이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