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조선인들 보고 궁핍하고 나태하며 합리성이 적다고 하고,
그리고 관리들이 거의 흡혈귀 같다고 함
그리고 농민 같이 빈한한 사람들이 뭘 만들려 하지 않고, 만들면 관리에게 다 빼앗긴다고 씀
그런데 시베리아 쪽에 이주한 한인 얘기 듣고 찾아가 봤더니
거기는 근면하게 잘 살고 당당한 주택을 만들고 응대하는 태도나 부인네들도 당당하게 곤님을 맞이한다고, 조선 내부와 생활이 전혀 다르다고 함
러시아 사람들이 공정하게 행정을 해줘서 조선 사람들이 근면한 체질을 발휘하고 중국인이나 만주족보다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니 조선도 행정만 잘 되면 절망적이지 않은 민족이 될거 같다고 썼음
그런데 머 알다시피 그 뒤로 조선은..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 책 보면 재미는 있는데 참 씁쓸해 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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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내 이전 글 제목 탓에, 비숍이 조선인들을 게으르게만 생각한걸로 오해한 사람들 많아졌을까봐 다시 올림
내가 말하는 건 나태하다 이게 뽀인트가 아니라
게시글의 결론부에 쓴 부패한 관리/나중엔 반대로 조선민족을 근면하게 본 비숍이었음
비숍은 도입부랑 다르게 뒷부분에선 내가 써둔대로 조선인이 근면하다고 봤음
이렇게 다시 썼지만, 내 게시글 제목이나 글만 보고 판단하진 말고 저 책 직접 보고 판단하길 바람
조선 말기는 ㄹㅇ 행정 자체가 박살난 시절이라 사람들이 의욕이 없을 수 밖에 없긴함
저건 그나마 긍정적인편이고 아예 일본이 식민지로 삼는거 지지한쪽은 조선인의 열등한 체질은 개선할 가능성조차 없다라면서 안좋게 봤었지
어차피 근면해봤자 남 배불리면은 근면할 필요가 없다 라는 이야기로구나
어떠 나라건 저런 상태가 되면 망하는거지
이사벨라 비숍은 소련이전대 사람이라서 그거랑 다름
공산주의의 폐단을 생각해보면 조선 말기엔 얼추 비슷하긴 하지
동남아 지역 사람들이 게으르고 나태하다는 편견도 이런 탓이 크지 쌔빠지게 노동해도 대부분 착취당하거든 그래서 노동의욕도 적고, 공무원도 근면하기보다는 뇌물에 의존적으로 되고..
어차피 근면해봤자 남 배불리면은 근면할 필요가 없다 라는 이야기로구나
공산주의가 붕괴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지.
WaitingForLove
동남아 지역 사람들이 게으르고 나태하다는 편견도 이런 탓이 크지 쌔빠지게 노동해도 대부분 착취당하거든 그래서 노동의욕도 적고, 공무원도 근면하기보다는 뇌물에 의존적으로 되고..
조선 말기는 ㄹㅇ 행정 자체가 박살난 시절이라 사람들이 의욕이 없을 수 밖에 없긴함
공산주의의 폐단을 생각해보면 조선 말기엔 얼추 비슷하긴 하지
저건 그나마 긍정적인편이고 아예 일본이 식민지로 삼는거 지지한쪽은 조선인의 열등한 체질은 개선할 가능성조차 없다라면서 안좋게 봤었지
당시 유행하던 학설이니까 그런 사회진화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창 우생학 하고 있을때 아녀
어떠 나라건 저런 상태가 되면 망하는거지
당시 소련은 중공업 키운다고 농업 쥐어짜서 그런것일 가능성이 큼.... 그래서 당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죽을맛이었잖슴. 산업을 키우고있는 개도국이랑 농업밖에 없는 후진국 중에서 누가 더 농업인을 쥐어짜냐면 당연 전자임..
ጸʕ•͡ᴥ•ʔ ጸ
이사벨라 비숍은 소련이전대 사람이라서 그거랑 다름
애초에 그렇게 옛날부터 근면한 문화가 있었다면.... 박정희 시절때 일본인들을 뛰어넘는 일벌레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하진않았지....
아아.... 그럼 당시에도 똑같지.... 그래서 러시아 혁명도 근대화시키겠다고 농업인들 쥐어짜서 일어난거라
지금도 똑같은데 흡혈귀 새끼들이지 ㅋㅋ 오로지 짜내기만 하는..
조선 말기는 진짜 다 박살난 시대라서.. 부패한 시대가 맞지
러시아 행정이 공정해??
구한말보단 ㅇㅇ
러시아 행정이 개박살난건 라스푸틴때..
탈북자랑 몇번 일해봤는데 딱 저상태임 그래서 근면성은 조선족 직원이 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