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과 진지한 얼굴에서 오는 위압감에
언뜻, 무서워 보이는 남자
남자는 '근이영양증'이라는
근육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25살부터는 휠체어없이는
거동조차 힘들었지만
철학, 경제학, 경영학 학사를 이수하며
끊임없이 도전해 온 남자는
2014년
'Ueno.' 라는 디자인/마케팅
회사를 설립한다.
다운로드와 관련해서 한번은 봤을법한
드롭박스
코딩 개발자라면 아는 협업 툴
Slack
영국의 언론사 하면 떠오르는
로이터 통신의 어플리케이션까지
ueno는 기술력은 있으나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을 컨설팅 하며
급 성장하게되고
추후에는
Google, 삼성, Apple, Youtube와 같은
세계적 대기업하고도 협업을 하게 된다.
이후 2021년,
'트위터가 처음으로 인수한 디자인 회사'
라는 큰 화젯거리를 남기고
남자는 회사를 매각한다.
여기서 한 가지 감동적인 사실은
트위터에 기업 매각하셨다면서요?
번 금액에 22% 세금 내셔야 됩니다.
엥 근로소득으로 환산해서
46% 세금 낼건데요?
???
놀랍게도
세금을 납부하면서
기업판매수익 22%만 내면 되는 것을
'아이슬란드에서 받아온 혜택에 보답하기 위해'
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근로소득으로 기록하여
근로소득세 46%로 더 많은 세금을 반납하였고
이에 2021년, 아이슬란드에서 가장많은
세금을 낸 사람으로 측정되는 일화가 있었다.
(1위는 자신의 해양조선업 판매한 CEO)
이후 회사도 매각했겠다
가족들과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려했지만
카페 문 앞의 작은 '계단' 흔히 '턱'에
번번히 막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남자는 관련한 경험을 트위터에 남기면서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가 찾아보았는데
'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불편한 것을 알고 있었으나
사람 수가 매우 적고
마땅히 이를 문제 제기할 방법을 몰랐던 것이었다.
'
근데 우리 회사는
Google이나 트위터에 팔릴 정도로
디자인/마케팅 잘하는 회사인데?
이에 시작된 프로젝트가
'Reykjavík Ramps Up 프로젝트'
(Reykjavík :아이슬란드의 수도 이름)
직역하면 'Reykjavík에 경사로를!'
이라는 이름하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된다.
아이슬란드 수도에
경사로를 100개 만들자! 라는 모토안에 시작된
프로젝트는
(일부 내용 수정/추가)
미디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주로 트위터를 중심으로 홍보함과 더불어
지자체의 협력과 함께
첫 목표인 1년 100개에서
8개월 만에 100개를 달성하게 되었고
현재(2023년 기준)
1000개 이상의 경사로를 설치하였으며
1500개를 목표로 프로젝트는 계속 되고 있다.
- 추가로 위 사진 출처 사이트에서
경사로에 대한 설계 방법등을 무료로 배포하여
더 많이 홍보되도록 노력 중
즉 누구나 불편하다 생각한 문제는
사실 조금의 관심과 홍보만 있다면
무엇이든 해결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끝
+ 사족
ueno가 디자인한
로이터 앱 사진 중간에 잠깐 나온
일론머스크는
이러한 사람을 보고
장애인이라 조롱하며 쫓아냈다
참으로 멍청한 인간이 아닐 수 없다.
장애를 가진건 화성에 미친 코인1충 머스크였구연.....
소송 관련만 봤었는데 이제 전말을 보니까 작게 위인전도 나올만한 사람이었네;;;
원래 필부는 군자를 못알아 보는 법!
그리고 그 덕에 거액의 해고비를 지불하게 생김
그리고 거액의 돈을 날리게 생긴 소시오 멍청이놈
ㅊㅊ 한국은 휠체어로 지하철 출퇴근하면 욕먹는 나라던데 ㅋㅋㅋ
원래 필부는 군자를 못알아 보는 법!
장애를 가진건 화성에 미친 코인1충 머스크였구연.....
그건 장애인 모독이 맞다 생각함
아스퍼거 라고 스스로 말했음 진짠지는 모르겠는데 평소 말하는거나 하는짓 보면 정신이상 아닐리가 없음
병원처방 : 담당일진ㄱ
ㅊㅊ 한국은 휠체어로 지하철 출퇴근하면 욕먹는 나라던데 ㅋㅋㅋ
오사마 빈 라덴
한국에 사니까 한국 생각이 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왜 한국 욕하면 알레르기라도 나나?
근데 이거는 서울공화국 현상때문에 출퇴근 지하철이 역대급 지옥철이라서 생기는 문제임. 인구밀도가 과도하게 높아서 다들 장애인들을 배려할 여유가 없음
뭔 주제로 얘기를 하던 갑자기 한국 얘기하니까 그렇지 하다못해 이런 긍정적인 글에도 그따구로 부정적이여야됨?
베를린은 버스도 장애인 배려 하더라 그런 글도 있던데, 유럽 대도시라고 해봤자 우리나라 광역시보다도 작으니까 가능한 일인거 같음. 두번의 수도이전 기회를 놓친게 뼈아프지 뭐...
서울의 인구밀도는 너무 과밀하고 국가경쟁력을 해칠 수준이라고 생각함. 진작 해결했어야 하는 문젠데 해결하려는 시도가 번번히 제동걸리면서 결국 여기까지 왔지..
그리고 그 덕에 거액의 해고비를 지불하게 생김
제발 지불하고 깡통 좀 찼으면
머스크가 간만에 제대로 돈 쓰게 생겼구만. 받은 돈으로 또 좋은 일을 할 사람이니 말이지.
소송 관련만 봤었는데 이제 전말을 보니까 작게 위인전도 나올만한 사람이었네;;;
우왕
뭔 근로소득세가 46%냐... ㄷㄷㄷ
북유럽이 엄청 거둬서 복지에 쓰는 나라들이라 그럴걸
복지 좋다는 나라들은 수익의 반을 세금으로 낸다는 게 빈말이 아님. ㅋㅋ
우리나라도 찾아보니 최대치 올라가면 40퍼 넘어가고
대부분 많이 벌면 근로소득세 45퍼 가까이 됨 ㅇㅇ
실행력이 대단한사람이네
그리고 거액의 돈을 날리게 생긴 소시오 멍청이놈
Musk에게 금융치료를!
ARIMASHO
회사 인수비용을 월급형태로 받고있었다고 하네 해고하면 그걸 일시불로 한번에 줘야하는거지
회사 앞으로 리스해서 개인이 자가용으로 써먹는 거 처럼 회사를 이용한 탈세는 많이 봤어도, 세금 더 내려고 일부러 월급으로 쪼개서 받다니 진짜 특이한 경우이긴 하다.
머스크 !! 또 네놈이냐!!
트위터에서 인수하고 상징적인인물로 박아놓은사람을 알아보지도않고 짤라버림 ㅋㅋㅋ
생각해보니 다른 나라들도 새건물 만들때 계단대신 경사로로 의무화 시키면 어떨까? 건축난이도는 올라가겠지만.
머스크, 화성으로 가거라!
되게 능력있는 사람이다...
굉장한 사람이었네 머스크 그는 대체...
저 사람은 육신의 머리가 빡빡이인데 일론 머스크 놈은 마음씨가 대머리네
그런데 솔직히 비장애인도 경사로 편한 거 같지 않냐? ㅎㅎ
수레끌때 편함
유모차 끌고 다니는데 계단 한칸은 괜찮은데 두칸은…유모차 못올림 ..
장애인 시설만들때 이런부분을 생각해야된다고봄 지하철 휠체어 승강기대신 노약자용 엘레베이터 설치하는거 처럼 일반인도 써보니까 좋네 이런식으로 가야지
여행용 캐리어 끌때 무심코 다니던 도로가 장애인에겐 정말 불편한 구조였구나란걸 실감함.
무릎아플때 안아프게 올라갈 수 있어서 일부러 경사로 감
헌법 기본권 가르칠 때 그런 말이 있음. 강철은 가장 약한 부분만큼 강하다. 약자가 편해지면 그 편익을 공동이 누릴 수 있는 경우가 있지 ex.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
그걸 장애인이라고 놀려....?
누군가 눈에 익는다 했더니만 역시 어제 머스크의 머저리 짓으로 유명한 사건의 당사자셨군...
근데 그냥 조금의 관심과 홍보가 아닌 거 같은데... 나같은 하꼬가 관심 가지고 홍보한다고 누가 보겠음? 영향력이 강대한 사람이 해야 조금의 관심과 홍보로도 효과가 나오는 거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조금의 관심과 홍보 즉 영향력이 있는 놈들은 대부분 장애인이 아니니까 관심이 없거나 실행하지 않음.
+사족의 사족 머스크는 쫓아내려 했지만 변호사가 "저 사람 쫓아내면 월급으로 나눈 금액을 일시불로 내야 하고 더불어 그 보상비용을 내야 합니다"라고 해서 깨갱해서 없었던 일로 함.
없었던일로 한거 맞어? 당사자는 거부했다고 하던
이미 장애인이라고 비난해서 소송각도 날카롭게 선거 아님?
그냥 쌩까시지...대인배셔서 넘어가 주셨구만...
아 머스크가 얘기한게 저분이었어?ㄷㄷ
역시 일론은 븅신이야
한국에서 휠체어를 타고 식당에 간다는건 그냥 보호자가 힘이 세다는 뜻. 한국식 현관 문화와 지방, 그리고 습식 화장실에 맞춰진 물넘김방지용 턱들은 출입구 계단을 사소한 문제로 만들지.
병원신세 졌을때 얻은 팁 경사로가 급할땐 스스로 몸을 못가누면 떨어질 수 있으니 휠체어를 돌려서 꺼꾸로 내려가라 목발로 계단을 올라갈땐 목발 먼저 올려서 가면 겨드랑이가 아프다 발먼저 올리고 올라가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