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성교육) 우리 학교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빌런소설맨]

성교육 시간에 정자와 난자가 만나, 아이가 생긴다는 것까진 알려줬지만.

정자와 난자가 '어떻게' 만나는지는 절대 안 알려 줬었음.

오죽하면, 내가 그 생명의 신비를 알게 된 것이

중학교 1학년 때, 성교육 시간도 아니고 친구 집에서 본 이름모를 배우의 서양 노모 야동이었을 정도였다...

지금은 성교육 시간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라떼는 ㄹㅇ 그냥 성에 대한 지식 자체를 금기시 한 모양인지.

초~중학교 때는 그냥 쎾스에 대해 아예 알려주지도 않았고.

고등학교 땐 'ㅋㅋ 늬들 다 야동봐서 잘 알지?' ㅇㅈㄹ하면서 대충 넘어가더라고.

오죽하면 콘돔 사용하는 방법마저 나중에 대학교 가서 쓸 일이 생겨서야 뒤늦게 인터넷 보고 자력으로 습득할 정도였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