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1,2,3편을 찬찬히 보며 느낀 거지만
서로 무언가 결여된 사람들이 가족이 되어서 같이 성장하고
결국 성숙하여 독립하고 떨어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서로 사랑하는 가족인...
마블 영화 역사상 가장 따듯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1편 2편이 성장기라면 3편은 영화 내에서 내내 비춰줬던
가오갤 멤버들과 그리고 이 영화를 사랑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앨범이나 사진첩 같은 느낌...
어릴 때(가오갤1)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행복했던 그 시절 사진을 보며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