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쿨(옼스)는 야릭(인간)을 풀어준 적이 있다.
사유: 신나게 쟁했으니 담에도 또 놀아야지..
물론 그냥 풀어준 건 아니고 온갖 고문은 다하긴 했다만.
파비우스 바일(카오스 마린)은 다크 엘다에게 사로잡힌 적이 있었으나
그의 고문쇼에 감명한 다크엘다가 손님으로 대접한 적이 있다.
잔드레크(네크론)은 회로 이상으로 모든 종족을 네크론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부관인 오바이런은 이런 상태를 딱히 제지하려고 들지도 않는다.
흑심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충성심 때문에...
40K에선 은근 이런 비틀린 관계가 많이 보인다.
심지어 야채 황제랑 프라이마크도 비슷하고
기묘한 케이스들이 몇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