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쯤.
친척한테 여자 소개를 받았음.
친척 결혼식에서 마주친 사람이고 고모부 부하직원인데
고모부가 내 얘기 했는데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고.
난 일도 바쁘고 공부도 해야 되서 거절하다가 일단 ok하고 내가 먼저 카톡했는데.
여자 카톡 답장이 제때 안오면 관심 없는거다
그런 얘기 있잖어.
카톡 답장이 진짜 너무 늦는거야.
나도 일하느라 바빠서 까먹고 있으면 답장 날아와 있고 그런 날이 계속 되고 주말에 만나기로 어떻게 약속은 잡았는데.
저 카톡 답장 안오면 관심 없는 거라는 말을 내가 하도 봐서.
그냥 지레 포기했던 것 같음 .
카톡도 많이 안하고 그랬는데 약속은 당일 파토 났음. 몸이 안좋다고 하더라고. 일단 알았다고 답장했지. 그 뒤로 그냥 그렇게 쫑남.
사실 지금와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그런거 신경 안쓰고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제대로 만나보지도 못한게 제일 후회 됨.
님들도 어떻게 통로가 생겼다면 적극적으로 하셈...
음... 니 말로만 보면 애초애 너가 적극적으로 했다하더라도 이뤄질 가능성 거의 없어보이는데? 말 그대로 그냥 여자가 관심이 없어보임
진짜 여자가 관심있는데 답장 늦었을때는 왜 늦었는지 붐명한 이유를 알려줌 본인이 그시간에 공부를 한다거나 일이바쁘다거나 야근을 한다거나.
일ㅇ 바쁘다곤 하드라
굳이? 상대방이 나한테 관심없는데 내가 적극적으로 해야할이유가 없음 20대때처럼 성욕에 미쳐서 여자한테 들이대던 시절도 다 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니 말로만 보면 애초애 너가 적극적으로 했다하더라도 이뤄질 가능성 거의 없어보이는데? 말 그대로 그냥 여자가 관심이 없어보임
그냥 적극적으로 안했던게 후회된다는거임 ㅋㅋ
연애는 가능성만 보고 시작하는게 아니긴 하지. 그럼 될 연애도 안됨. 시도 해서 실패하면 별 수 없지만 실패할거 뻔하고 실패하면 쪽 팔린다고 암것도 안 하면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남는 건 영원항 모쏠 아다뿐임. 뭐 본인이 조건이 좋다면 굳이 그런 도전자 정신 가질 필요도 없지만
기회가 왔다는걸 단 한번도 못 느꼈던 난 이미 망한 인생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