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설같은 다른 매체 확장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말하는걸로 봐선 정작 바나디스사변땐 출격도 안한 기체라는 소리 아닌가?
"압수하고나서 조사해보니 스펙은 괴물이었다" 라는 뉘앙스 같은데...
당시 쓰지 못한 이유가 데이터스톰의 독성 피드백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필터도 없어서... 라는거 같은데.
그정도 스펙이라면 에어리얼에 대응이 가능할 수 있다 or 구조상 콰이어트제로에 지배당하지 않는 기체다.
...의 이유로 꺼내드는듯한.
에어리얼에 에리크트가 기적적인 적응성을 보였던것처럼,
저 기체도 막상 슬레타가 타고보니 슬레타가 생명에 지장이 없는 한에서 조종이 가능할정도의 적응성을 보일수도 있지.
그리고 설령 그러고도 스펙이 에어리얼 개수형보다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는 전력이 후달릴 수 있겠지만...
작중 한손에 꼽아세는 최강스펙 기체중 하나인 퀸만사를, 기본기만 좋을뿐 사이코뮤나 판넬 비스무리한것도 없는 "양산형"기체로 격퇴한 마슈마세로의 전설이 있고.
대량의 건드비트 기체가 둘러쌀텐데?
...라고?
아마도 이번에도 건드비트들은 구엘이나 라우더, 엘랑5호기, 도미니코스부대 등 누군가가 대신 상대하며 시간을 끌거나 원격 시스템을 어떻게든 마비시킬테고... 이번에 언급된 그 '괴물'기체를 탄 슬레타와, 에어리얼개수형에 탄 프로스페라가 1:1 대치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미 육체는 없고, 사실상 데이터로만 남아있는 에리크트의 선택이 결정타가 될 듯.
작중 말하는 "생체코드"라는게 뭘 말하는지는 확실한건 모르겠는데... 여태껏 인간의 디지털화/데이터화 라는 소재를 다룬 SF 작품들은 다들 "알고보니 결국은 생전의 기억과 사고방식을 베낀 AI이지, 원래의 사람이 아니다" 라는 정체성 부정의 결과만 나왔었지.
유일에 가까운 예외가 아예 인간의 영혼까지도 과학으로 분석해내서, 영혼 자체를 기계에 담는데 성공한 "바스타드!" 정도가 성공에 가깝달까.
그래서 에어리얼 안의 에리크트가 자신의 실체와 처지에 대해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아마도 결국은 슬레타를 살려주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결말이 될 것 같지만)가 핵심이 될 것 같음.
여튼 결국 슬레타VS에리크트 나오는건가?
원본 VS 클론
초강력기체 VS 문제가있는기체
클론자매의 비극이 또 이렇게...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슬레타의 새 기체가 되는건가? 했던 신형기체...
이거 라우더가 모는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
아 헤일로/후광같은 고리를 머리/등에 달고 있는 기체는 초강력 기체의 상징인데 말이지...
에리크트 클론이니까 대충 버틸수있을거 같아서 태우는거 같은데
슬레타가 에어리얼에서 쫓겨날때 보면, 에리크트가 데이터스톰 피드백을 대신 처리해주지 않으니 슬레타도 엘랑4호기랑 별 차이가 없었지...
예시가 죄다 초능력대전된 덥젯 4쿨째구만
프루프루빼고
내가 영상 저장한것중에 그래도 제일 장면이 그럴싸하게 맞아들어가는게 덥젯이라...
글구 이미 인간의 의식을 MS와 판넬에 담는다는데서 '초능력대전'이나 삐까삐까...
왠지 데스티니 꼴 날 것같앜ㅋㅋㅋㅋ
어째 라우더는 뭐 해보지도 못하고 터질거 같은데....
근데 진짜 뜬금없이 등장하긴 함; 그냥 그러려니하고 봐야지
마슈마 자쿠3는 진짜 레전드지 ㅠ
슈바르테제는 라우더 따리가 타기에 너무 멋지게 생기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