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히려 슬레타의 그런점이 노림수같았음.
그런 슬레타였기에 1쿨 마지막에 엄청난 충격이었던거고 2쿨에서 스스로 행동하기 시작했을때 어떤 기대를 품게된거니까.
개인적으로 이 기대가 마지막화에서 제대로 꽃피울거라고 보는편.
이미 깔려있는 전개도 이 루트 뿐이고.
1. 슬레타를 수동적으로 만들었던 두 존재가 리타이어상태(엄마와 에리)
2. 현재 상황을 다시 타개할수있는걸 쥐고있는것도 이들임.
3. 에리가 행동불능인 상태에서 이를 대신할 가능성이 있는건 슬레타뿐.
마침 찐 빌런들이 한곳에 모여있기도 하고 고맙게도 콰이어트제로에 모여있는 수마 주역들 전부를 적대하는 상태라 타겟 잡기도 아주 수월해짐.
암만 생각해도 현재 벌여놓은 판은 슬레타의 생사여부에 따라 해피냐 새드냐 빼고는 마지막화는 슬레타가 어떤식으로든 활약해주는것밖에 안떠오름. 게다가 현재 콰이어트제로의 제어권을 손에 넣은 미오리네가 슬레타의 계획에 함께 활약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