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있던 일임
단골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켰는데 문제가 좀 많았어서 5점 리뷰에 사장님만 보이게해서 말씀 드렸더니 다음에 서비스 주신다 하더라고.. 단골인거 아시고(어케알지 고객별 내역이 보이나) 더더욱 미안하다 하시더라
암튼 그래서 어제 또 시켰는데 서비스로 국물떡볶이가 옴
근데 본사에서 받은 냉동포장 그자체로 온거임 ㅋㅋㅋㅋㅋ
다행인건 서비스받는 것도 괜시리 미안해서 평소보다 2배어치 시켜가지고 양이 많아서.. 그대로 냉동실로 들어감
근데 사람 따라서는 별로 안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 ㅋㅋㅋㅋ
요약:치킨집에서 실수해서 떡볶이 서비스 줬는데 본사지급 냉동포장 그대로 옴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면서 나중에 먹어야지 개꿀~ 이럴듯.
히히 그래서 오늘 먹을꺼임
양이 좀 되니깐 한꺼번에 다 못먹을거라 생각하면 저게 맞을듯
이거 보내주셨는데 죄송한데 이거 어떻게 먹는건가요? 라고 넌지시 물어보는건 어떨까? 많이 시킨거라 배려해주신거면 조리법을 알려주신거고, 조리 못하신거면 앗 또 실수를! 죄송합니다 ㅠㅠ 하시겠지
나는 좋아
양 조절 가능하고 좋은데
당장 먹고싶으면 좀 빈정이 상할 수 있지만 이미 많이 시킨거면 센스가 좋네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