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1부, 2부, 3부.... 그리고 데드퀸인데.
급결말 자체는 호불호 갈린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데드퀸은 재밌게 봐서 수작이라고 생각함.
마지막 회의 뒷이야기가 남은 느낌이 아직 가시지가 않는데.
오히려 후일담으로 보고 싶은 이야기가 산더미 같음.
결말은 제너두 펑 - 집으로 돌아가자.
이 내용이 끝인 부분이 조금 아쉬움.
돈 주고 미리보기한 입장에선 더더욱 그럼.
이거 진짜 웹툰계의 한 획을 그은 명작이었는데.
1.과장 님이 민영 + 힐데, 성대리랑 3P 하는 부분도 보고 싶었어.
(과장의 이야기 완결이 안 남.)
규삼아.... 로망이 없다!!!
과장이 민영이랑 키스를 찐하게 하다가 힐데가 나와서 좋아하는 부분.
세 명의 아내.... 이건 로망이잖아요.
거기에 다중인격 마누라라니. 그 마누라가 다른 여자 만나는 거 허용하는 건 남자의 로망인데 말이죠.
2.개장수가 제너두 조지고 나서 이야기가 아쉬움.
(개장수와 개장수 주변의 핏불 이야기가 안 끝남.)
개장수는 김규삼 시리즈에서 BADASS라고 부를 정도로 매력이 큰 캐릭터인데.
마지막에 제너두 때문에 개장수 주변의 인간이 여러 명이나 죽었는데.
개 장수의 성격이라면 자기 애들 건드리면 무덤 정도는 직접 만들어 주진 않았을까?
솔직히 링의 무덤으로 가서 임무 끝냈다고 보고는 해야 했다고 생각함.
무덤에 가서 술 뿌려주는 연출만 해도 와.... 이게 개장수지. 할 거 같았는데.
하이브 시리즈의 대단원인데.
그리고 이 새끼는 작품이 끝나도 핏불이랑 같이 제너두 잔당 직접 조지러 갔을 지도 모름.
무덤 추모 -> 개장수가 핏불이랑 통신하고 -> 지원으론 내가 간다만 보여 줘도 개장수 이야기는 끝.
그러면서 무선 이어폰으로 대화하며 "씨바.... 의뢰주와 이야기 중이었는데. 그래서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냐?" 하며 총질할 놈인데.
3.데드퀸의 메인이 된 애들도 보여 줘야 했다고 진짜로 생각함.
(중앙 중학교 애들은 어디로 갔냐 얘들아!!!)
민지 같은 애들은 감초 같은 캐릭터였는데.
개장수한테 직접 교육을 받아서 살기가 없는 하이드 만능캐? 그런 느낌이었는데
아포칼립스 시대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
아직 벌레와의 전쟁은 끝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결말이니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4.데드퀸에 대한 종합 평가
4부 초반부 전개는 발암 덩어리 연출이 많았는데.
중-후반부 정치 구도로 흘러가는 전개는 진짜 역대급으로 재밌었음.
하지만 대단원-결말에선 급결말로 인해서 독자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를 많이 넣었다.
정확히 작품을 평가한다면 결말의 50% 만 보여준 느낌이네요.
결말이 호불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욕을 많이 했을 지도 모름.
네이버 웹툰 관계자이든. 그림 작가인 김규삼이든. 그게 스토리 작가든 말이지.
규삼아, 결말의 후일담이 필요하다. 후일담!
데드퀸 결말의 후일담을 내놔아아아앗!!!
3부까지가 전성기였고 데드퀸은 후반갈수록 뭔가 이상해지긴 했음 파브르 굳이 살려둔거 보면 뭔가 하려던거 같긴했는데
괜시리 은탄연재하지말고 하이브에 온전히 집중했으면 이런 결과 안나왔을지도 모르는데 아쉽다...
파브르 아직도 안죽었다고!??
정황상 죽긴했는데 장면이 안나옴...
우리 똥개형 하램엔딩 찍음?
지금 끝나기는 했는데. 똥개 형님 이제 두 가지 맛으로 골라먹는 마누라에.... 성대리까지 있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