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뿌리 사태에서 자꾸 그분들 대신 이 동물 친구의 이미지로 표현을 하는 걸 보게 되는데요...
인간들한테 어떤 해도 끼치지 않고, 도움만 주는 이 친구를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무리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나타내는 걸 볼 때마다 약간 좀 미안하더라고요...
살찐 사람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많이 쓰는 데, 실제로는 체지방률도 15% 정도로 웬만한 사람들보다 체지방도 적은 친구인데 말이에요.
사실 예전부터 특정 게이머들을 개돼지로 표현할 때부터 미안했었거든요.
근데 요새 게시판을 볼 때마다 좀 더 그렇긴 하네요...
그냥 그 사람들이 불러달라는 단어(ㅍㅁ 등)로만 표현해주면 좋지 않을까 해요.
그냥 불편러의 잡소리라고 생각해줘요.
방금 전에 돼지고기 먹으면서 유게보다가 울컥해서 글쓰는 거에요.
이 짤 필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