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현지에서 내가 1주차 특전 4개 직접 다 모은거 인증)
아무리 그래도 이 트라이랑 비교는 절대 해선 안되는 수준
아니 스토리 호불호갈리는건 그렇다치고 액션이나 연출은 짧아도 확실히 이번 극장판이 압도하고 있다.
캐릭터붕괴조차도 없어서 이거랑 비교하는건 진짜 이번 극장판에 대한 실례수준임. 어드뽕이 과한게 아닌 이상 이거 언급하는건 진짜 억까임.
물론 웃코몬, 루이 관련 서사가 좀 억지성이 커서 좀 호불호가 있긴 함.
이점은 할 말이 크게 없지만, 대신 산해일행의 캐릭터가 바뀌었거나 하는게 크게 없었다는게 구작에 대한 리스펙트이기도 해서 이 점은 매우 높이 평가할만함
서로 모일때 다들 D3들고 모이는 점이나,
서로 의견충돌할때 각자가 성격에 맞게, 개연성 있는 입장차를 보여주는데 그와중에 산해나 브이몬은 서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고, 그러면서 중요한 순간에 루이를 붙잡아주기도 하면서 마지막도 밝게 마무리되는게 산해일행 특유의 분위기였고 그걸 진짜 잘 살려줬음.
액션은 진짜 짧음. 근데 그 5~10분에 대한 연출이나 액션,작화가 붕괴하거나 이상하지도 않았고, 흔히 아는 뱅크씬 연출도 새로 제대로 만들어서 오히려 더 보기 좋았음.
이거 솔직히 액션 짧은거랑 진화없는거 빼면 이건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함.
결국 이건 내가 처음봤을때도 느꼈지만 디지몬 '극장판'은 아니었음. 아쉽지만 우린 '디지몬'을 보고자 하는게 목적이었으니까.
대신 디지몬'OVA'로 나왔으면 적어도 지금만큼의 호불호가 생기진 않았을거라 생각함
OVA는 보통 외전격으로 나오곤 하다보니, 다른 신캐 위주의 서사가 나와도 사람들이 받아들이긴 좀 더 편했을테니.
그렇다보니 진짜 트라이가 볼수록 눈앳가시수준으로 보이게 됨.
차라리 트라이 시기에 이 극장판 내용이 OVA로 나왔으면 사람들이 짧아도 괜찮게 받아들였을거고, 지금보다는 더 흥하지 않았을까 생각함.
본토에서도 비기닝 개봉하고나서 제작진들 입 괜히 털어대서 sns에서 다른 사람이 막 해명겸 설명보충트윗 올리고 시끌시끌했음 특히 세키 할매는 뭔 예술병이라도 걸린거같이 말해대니까 그냥 이 양반은 입 다물었으면 싶더라
ㅇㅇ 지들이 입털었지 02 엔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줄거라 뭐라나 현실은 개뿔
트라이가 절대 못비비는 이유는ㅋㅋ 적어도 이 작품은 그 시절의 제로투를 잘 보여줬음 ㅇㅇ 아무것도 추가안하고 그 시절의 제로투만 그대로 가져왔지만 어쨌든 향수일으키게 보여줌 문제는 전작에서 뿌린 떡밥이 전혀 해결안됬다는거고
솔직히 키즈나에서 만든 그 이별설정 너무 억지성 짙어서 좀 불호긴 했음 차라리 이번 디지바이스 사라지는건 작중에 나온재로 스마트폰으로 대체 가능해져서 추억아이템 하나 사라진 꼴이라 받아들일만했음 근데 나중에 작품외적으로 제작진이 전작이야기도 해댔다고 해서 그 부분은 좀 실망했음..
나온재로>나온대로
커리마왕
ㅇㅇ 지들이 입털었지 02 엔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줄거라 뭐라나 현실은 개뿔
진짜 제작진이 입 좀 다물고 있었으면 더더욱 상관없이 볼만해서 나쁘지 않았을거 같음 제작진이 문제다.,
커리마왕
본토에서도 비기닝 개봉하고나서 제작진들 입 괜히 털어대서 sns에서 다른 사람이 막 해명겸 설명보충트윗 올리고 시끌시끌했음 특히 세키 할매는 뭔 예술병이라도 걸린거같이 말해대니까 그냥 이 양반은 입 다물었으면 싶더라
전투는 그 트라이보다 더 최악이긴 했어 진화씬이 전투씬보다 더 길 듯
최악이라뇨 성장기한테 쳐맞는 어둠의 사천왕같은거를 원하시는겁니까 전투씬이 짧아도 각자 제역할 다 해줬고 보여줄거 다 보여줌 진화씬이 길든말든 맛은 확실하고 안정적인데 비교할게 되나? 트라이는 심지어 작화도 이상해서 비호감투성이었음 이건 진짜 실드도 못치는데
실드라기엔 나도 트라이 혐오하는데 더비기닝 전투씬은 걍 애들이 촉수 휙휙 피하다가 뱅크씬만도 못하게 짤막한 필살기 한 번 보여주고 끝나는데 이걸 애초에 제대로된 전투라고 불러야 하나 싶을 정도여서 트라이 뚝뚝 끊기는 전투보다 이게 더 재미없었어 키즈나로 돈 벌어서 액션에 투자 했다면서 왜 더 퇴화한 거냐
너무 짧아서 실망한건 이해하는데, 그래도 트라이급은 오버임 애초에 극장판에 딱 한번씩밖에 더 못나오는 뱅크씬에 제대로 힘준것+황제드라몬 비행씬만해도 충분히 눈요기는 했고, 애초에 작중에도 디지타마전송이 거의 다 된 시점이었기에 적당히 상대할 시간도 없었음. 상대가 황금아르마몬 박치기에 촉수 한둘이 튕겨나간 시점에서 힘차이는 파악했을테고 상황상 당위성이 충분히 있었고, 그에 맞는 진화도 보여줬음. 액션자체는 짧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팬들이 원하는거 보여줄거 다 보여주고 이상한거 딱히 안넣고 적당히 함축해서 해결했음. 진짜 극장판이라 시간분배 아쉽지만 그래도 산해일행다운 행적과 팬서비스는 확실했던 담백한 맛의 비기닝 VS OVA치고 작화도 이상하고 스토리도 이상하고 캐릭터들도 이상하게 바꿔서 이 맛도 저 맛도 아니었던 트라이 전체적으로 액션 하나 짧은거 가지고 자꾸 비교하는건 나머지 부분을 제대로 리스펙트안하는거라 개인적으로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음..
그리고 제작진 입장에서 뱅크씬도 액션이라면 액션임.. 이건 진짜 제작진이 입을 너무 이상하게 털었음. 이건 혼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