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2014까지만 해보고,
스팀에서 주말무료라고해서 한번 추억을 느낀다는 생각으로 달려봄.
...24전 2승 2무 20패...
매칭을 비슷한 실력끼리 하게끔 해놓았고,
세미오토 설정으로 해놓았는데도,
그냥 상대에게 농락당하다가 뒤짐.
최고 실점은 20-0...
예전엔 수비는 그냥 시스템에서 어느정도 보정이 있어서
따라붙어서 알아서 막아주거나,
공을 가진 공격수는 급격히 느려져서 적어도 수비진 포지션이 갖춰진후에는
빈 공간을 찾아서 침투해서 들어가는식이었는데
(물론 그 당시 고인물들은 개인기로 다 뚫긴했어도, 적어도 초보존에는 그런 유저들은 없었음)
지금은 유저 실력이 늘었는지,
시스템이 현실반영 쌔게 하는지...
수비라인 다 갖춰있는데도 홀란드가 뛰기 시작하면 수비수도 같이 뛰는데도
그냥 뒤쳐져서 태클조차 걸 수 없던때가 상당히 많았고
수비라인 다 갖춰져 있는데도, 공격수가 수비수 그냥 재끼더니 골 먹힘.
저거 2승 한건도 우리 골키퍼가 미친듯이 선방하고
상대 골키퍼는 ㅄ짓해서 이긴거임.
격투게임도 초보들 끌어들이려고 초보반영된 시스템이랑
그래도 매칭이 비슷한 실력대로 잡혀서, 패배는 많이해도 어느정도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철권7, 스파6, 길트기어)
피파는 유저풀이 많아서인지 진짜 초보는 발 못 붙일거같음.
스트레스만 받다가 게임 삭제함 ㅜ_ㅜ
이미 피파 시절부터 고여서...
철권도 고였는데도 ㅜ_ㅜ 초보존은 아직도 붕권하나인 폴로 어느정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서로 하단을 못 막으니 눈치싸움 함) 근데...피파는 유저풀이 훨씬 많은데도 같은 초보존인데도 상대는 저의 주요 공격수 하나가 수비를 농락하더군요 ㅜ_ㅜ 킥오프하니깐 공으로 깐죽깐죽대더니 골 먹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