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론 한국영화에서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전개를 하는걸 본적도 없을뿐더러
뭐 유치하다는 말이 나오지만 유치한대로 졸잼이었음.
후반의 그 소재들도 나 어렸을때(본인 현재 30대) 봤던 유아용 그림이나 만화책에서나 봤지
영화에서 그렇게 압도적인 이미지로 본건 처음이니까 너무 흥미로웠다. 뭔가 설화 같은걸 마주하는 느낌?
그리고 그 최종빌런도 사실 쉽게 처리한것도 아니었고
거의 다뒤질뻔하다가 겨우 죽인거여서 난 존나 긴장하면서 봤음.
결론 - 내가 약간 올드한 감성이 좀 있어서 재밌게 본거 같은데 이 영화는 20대, 30대보다 40대 이상이 아마 흥행을 이끌지 않을까 생각.
나도 35인데 재밌게 봄
창고앞에와서 인간이 있는가하는부분은 좀 쫄깃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