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에 전권 배치되어있어서 무료로 즐길수있었음
독일제 범죄추리소설인데 상당히 재밌게 잘 읽었다.
유일한 티라고 한다면 번역의 질이 좀 떨어지는느낌이라는거.
등장인물들의 사생활(가족,연애관련된) 들이 많이 묘사되는데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생각된다.
난좋았음. 이젠 등장인물들이 내 가족처럼 느껴진다.
소설이 독일의 사회상을 전부 말해주는건 아니겠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사는데 다 비슷비슷하다 라는 느낌이 자꾸 든다.
소소한 인간심리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시골마을의 폐쇄적인 특성때문에 생긴 범죄와 음험함같은게 그렇고.
미혼 중년들의 연애가 상당히 자유로워 보이는건 부럽게 느껴졌음
우리나라도 결혼하는사람 많이줄어서 그런분위기가 되려나 싶기도하네.
꽤나 오래된 시리즈로 등장인물들이 이젠 죄다 노년으로 넘어가는 나이라
시리즈가 얼마 안남았을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듬.
또 다음 신작이 얼른나와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