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대에서 집어온 LP는 비틀즈의 6집 앨범 '러버 소울'이다. 카탈로그 넘버는 AP-8156. 1972년 일본 재발매반이다.
사실 '러버 소울'은 우리나라에서 찍은 걸 하나 가지고 있다만, 1965년 당시의 믹스가 듣고 싶다는 이유로 하나 더 샀다. 지금 우리가 쉽게 구해 들을 수 있는 '러버 소울'은 1986년 믹스라고 하더라. 조지 마틴이 65년 당시의 믹스가 마음에 안 든다며 다시 매만졌었다는군.
가격은 33,000원 했다. 살짝 비싼 것 같기도 했다만, 우리나라 인터넷 중고시장에서 저 레코드를 찾기가 생각 외로 힘들었기에 바로 질렀다. 비록 전체적으로 세월의 흐름을 직빵으로 맞은 것 같은 상태지만, 알판만은 깔끔하네. 다행이다.
님 매지컬 미스테리 투어도 있어요?
호오. 고전을 들을 줄 아는 유게이로군.
계기는 진짜 이상한데 어쩌다 한곡 듣게 되서 스트로베리 필드는 노래방 가면 자주 부르게 됨
페퍼 상사 LP도 소유하고 계신가요?
이걸 찾는가 보군요.
오오 팝송 정말 좋아하시는 군요! 비틀즈 앨범 중에서 곡 제목이 앨범 제목이랑 같은 앨범이 요 앨범이던가요?
그럴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