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원작도 좋았지만 가둔 이유를 영화하기엔 어려웠음.
2.그래서 프로듀서와 계속 이야기함.
3.답이 안나오다가 박찬욱 화장실 감.
4.왜 가뒀지가 아니라 왜 풀어줬지? 라는 생각이 번뜩 떠오름.
5.그때부터 박찬욱은 근친상간의 내러티브를 떠올리고 올드보이 스토리를 기획함.
요약
1.원작도 좋았지만 가둔 이유를 영화하기엔 어려웠음.
2.그래서 프로듀서와 계속 이야기함.
3.답이 안나오다가 박찬욱 화장실 감.
4.왜 가뒀지가 아니라 왜 풀어줬지? 라는 생각이 번뜩 떠오름.
5.그때부터 박찬욱은 근친상간의 내러티브를 떠올리고 올드보이 스토리를 기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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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똥싸다가 이루어 진다는게 맞는말이군
유지태 딕션에 질질 쌌는데 진짜 ㅋㅋ; 당신의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가뒀을까? 가 아니라 왜 풀어줬을까 란 말이야 자 다시~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딱 15년만에 풀어줬을까~~ 요??
저번애 촤민식씨 유키즈 나앜ㅅ을 때 원작 읽어보고 집어 던졌다던대 ㅋㅋㅋ 재미가 없었다고 ㅋㅋㅋㅋ
15년 동안 갇혀 있다 나온 남자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더라구.
그러면 희대의 근친물이 나올것이다
똥을 싸라!
"10수년간 이유도 모른채 갇혀있던 남자의 복수극"이면 맛있겠는데 하고 접근했을듯
역사는 똥싸다가 이루어 진다는게 맞는말이군
THE오이리턴즈!
똥을 싸라!
Lapis Rosenberg
그러면 희대의 근친물이 나올것이다
저번애 촤민식씨 유키즈 나앜ㅅ을 때 원작 읽어보고 집어 던졌다던대 ㅋㅋㅋ 재미가 없었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보통은 애니든 영화든 미디어믹스가 하나 흥하면 원작도 같이 떡상하는 게 당연한데, 올드보이는 역으로 원작은 묻히고 각색한 작품만 고평가 받음ㅋㅋㅋㅋㅋㅋ
원작은 드래곤볼 브로리급의 서사야(소근~).ㅋ
최민식이랑 반찬욱이랑 누구더라 그자리에 모인 소재는 좋은데 스토리는 개떡 같다고 했다던가
저도 봤는데 재미가 진짜 ㅈ도 없어여
각색 아이디어 따오르기 전에는 어떤 점에 꽂혀서 영화화 기획한거지? 첨부터 갖혀있던 남자가 트레이닝해서 무쌍찍는 기깔나는 화면이 뇌리에있던걸까
봉준호가 추천해줬다네요
악어이빨룰렛
15년 동안 갇혀 있다 나온 남자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더라구.
악어이빨룰렛
"10수년간 이유도 모른채 갇혀있던 남자의 복수극"이면 맛있겠는데 하고 접근했을듯
'영문도 모르고 수십년을 작은 방 안에 갇힌 사내, 누가 왜 이 사람을 가둔걸까' 참 흡입력 있는 소재 아니냐
그렇긴해 원작도 이유 밝혀지는건 어이없었는데 초반 몰입감은 괜칞았음
흥미로운 스토리 맞지.
갇혀있던 남자의 복수극 인줄았는데 갇혀있던 남자의 복수극까지 상정한 가둔 남자의 복수극이였다니 액자식복수!
이 이후에 나온 리메이크판들도 만화판이 아니라 실사판 기반이었지
애초에 올드보이 영화 아니면 리메이크판들도 나올 이유가 없지
원작에서 가둔 이유가 뭐야?
좀 말하면 길긴 한데, 줄여서 말하면 <자신의 고독은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걸 주인공이 공감해버린 것에 대한 부끄러움?> 정도요
학창시절 음악 시간에 빌런이 노래 불렀는데 다들 시큰둥하는 와중에 주인공만 감동 받아서
꺼무위키 보면 나오는데... 솔직히 그 소재로는 영화화 하면 말도 안된다고 여길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좀 더 보충하자면 대충 "내가 너무 초월적인 존재라 미천한 대중은 이해 못하는 거임" 하며 정신승리하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공감해주는 바람에 초월은 개뿔이고 그냥 못난이였을 뿐이라는 걸 자각하게 해준 것에 대한 분노 정도?
와 각색 진짜 잘했네;; ㅋㅋㅋㅋㅋ 원작은 도대체 뭔 생각으로 만든거야 ㅋㅋㅋㅋㅋ 아니 이걸보고 어떻게 그런 미친 각본을 만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 ㅋㅋㅋㅋㅋ
내가 기억하기론 빌런 노래 듣고 주인공이 눈물을 흘렸는데 그게 자기 내면의 외로움이던가? 약한 면을 들켰다고 생각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주인공이 자기를 죽인 살인자가 되게 만들어 주인공을 망가트리는 목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봐도 원작은 너무 중2병 개찌질이임... 뭐지 저건 ㅅㅂ
역사는 똥이다 메모
이걸 고대로 영화 대사로 써먹었구나
유지태 딕션에 질질 쌌는데 진짜 ㅋㅋ; 당신의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가뒀을까? 가 아니라 왜 풀어줬을까 란 말이야 자 다시~ 왜 이우진은 오대수를 딱 15년만에 풀어줬을까~~ 요??
오대수씨, 오랜만이야.
놀랍게도 이 당시에 모델과 배우를 병행하던 유지태에게 연기력 논란이 있었음. 물론 이 영화 이후로는 없어짐.
솔까말 나같으면 풀어준 이유가 궁금해도 일단 이우진 처치하고 나서 천천히 그 이유를 찾아봤을 거 같네요. '복수는 할 수 있을 때 해라'
그래서 원작자한테도 그대로못쓴다고 설명다하고 스토리바꾸기로 함 감금요소만 동일하고 감금한이유 복수의결말 등등 전부다름 어릴때 우진의 비밀을 봤다 나중에 우진이 대수를 가뒀다 이후 풀어줬다만 원작과 동일함 근데원작자도 영화판각색을좋아했음
아니 설명은안했던가?? 그냥나중에 뒷이야기로 원작자에게미안하다고ㅠ했던가 그랬음
나는 원작이 더 좋았음. 누구나 공감되는 강렬한 이유의 복수보단 의외이고 어찌보면 사소한 이유 때문의 복수인게 더 충격적으로 느껴졌음.
작가도 그걸 노렸던거 같은데 대부분의 경우엔 고작 이런 이유로 그랬어??라는 반응을 보인게 문제였지 뭐 개인적으로 나도 원작 괜찮다고 생각함
실제로 사람들은 화장실과 산책 중에 창의적인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 그 이유는 ...
역사는 화장실에서부터?
왜 가뒀냐가 아닌 왜 풀어줬냐를 생각하라는 건 정말 단순하면서도, 엄청난 발상이였음
역시 똥을 몸에서 풀어주는 과정속에서 저런 풀어준다는 발상을 한다니 천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