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개드립이 섞여 있습니다)
5권 도입부.
이에 마법부는 신나라 하면서 해리를 퇴학시키고 지팡이를 분지르려 덤벼들었다.
하지만 사태가 터지자마자 마법 정부로 달려간 덤블도어 덕분에,
퇴학은 청문회로 결정나게 생긴 상황.
이렇게, 해리는 얼떨결에 청문회장으로 가게 되는데...
야 해리. 괜찮을거야 ㅇㅇ
미성년자의 마법 사용이 안된다고 해 봤자, 긴급피난과 자기보호 차원에선 충분히 인정된단다.
사실 원래는 경고장이나 좀 보내거나,
교장 겸 교육부 최고 담당자인 덤블도어의 선에서 처리될 거였어.
하지만 퍼지 총리가 땡깡을 부리니... 일단 마법 정부에서 처리하기로 했단다.
사법부 장관인 어밀리아 본즈의 사무실에서 청문회가 열릴 거야.
어밀리아는 올곧고 강직한 사람이니, 법대로 너에게 죄가 없다고 판결해줄테니 걱정할 건 없고.
.....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마법부에 좀 일찍 오자꾸나.
잠깐. 킹슬리... 뭐라고?
청문회 시작 한 시간 전에, 시간이 한 시간 앞당겨져???
장소도 바뀌고????
- 죽어라 뛰어서 겨우 시간 맞추긴 했는데,
일반적으로 머글 기준에서 이렇게 재판 직전 시간장소를 바꾸는건 아주 큰 결례인데요.
- 사실 법사 기준에서도 미친 짓이란다. 이 재판장은 몇년 동안 안 쓰던 곳인데...
- 안 쓰던 곳?
해리 네가 재판을 받는 저 거창한 재판장 말이지.
저기 사실 죽먹자를 아즈카반 직송으로 보내던 곳이었거든.
영화에선 분위기가 워낙 달라서 그렇지, 원작에선 해리가 바로 알아봄.
그럼 시발 지금 날 죽먹자 취급하는거야??
내 목숨 겸 사촌의 목숨을 구했다고?
단순히 죽먹자 취급으로 끝내는 게 아니지.
지금 해리가 받는 재판은 위즌가모트 전원이 출석한, 영국 마법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재판이오.
한국에 비유하자면, 미성년자가 자기보호를 위해 살인마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대법원에서 그 미성년자를 피고인으로 세운 특수폭행 및 살인미수 재판이 열렸다는게 가깝겠군.
이게 무슨 멍소리야 한다면, 미친 멍소리가 맞고 ㅇㅇ
코닐리우스 퍼지 총리:
그...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소!
저 꼬마는 이미 몇 번이나 미성년자의 마법 사용불가 법령을 위반했어!
당장 열두살 때만 해도..
그 사건은 집요정 도비가 일으킨 거였죠.
해당 집요정은 현재 호그와트에서 근무중이니, 증인으로 부르면 기꺼이 달려와서 증언을 해 줄 겁니다.
그... 그것 말고도!!
그 다음 해에는 마지 아줌마를 풍선으로 날려보냈잖소!
그런데 당시 마법 정부의 수장께서,
'아무리 위대한 마법사라고 해도 자신의 모든 감정을 통제하는건 불가능하니, 이번 건은 자비롭게 넘어가겠다' 라고 하셨죠.
아, 그분 성함은 코닐리우스 퍼지시고, 지금 내 눈앞에 있군요.
어음그게씹
암튼 올해 마법을 쓴 건 맞잖아! 디멘터가 나왔다고 하는데, 머글은 디멘터를 못 보고, 근처에 다른 마법사가 없으니 증명할 수도 없고!!
아 전 이웃집 노파인 피그 부인인데, 스큅 겸 불사조 기사단원입니다.
스큅은 마법을 못 쓸 뿐이지 디멘터를 볼 수 있죠.
제 눈으로 똑똑히 디멘터를 봤네유.
(마따끄!)
자 그러면, 우리에겐 선택지가 두 개 있군요.
하나. 정부의 누군가가 디멘터를 보내 해리를 습격했다.
둘. 볼드모트의 명령을 들은 디멘터가 마법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해리를 습격했다.
어느 쪽이든 시급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충 숨막히는 비명 소리)
여기까지 하죠. 영국 마법계의 사법부 장관으로서,
공정하게 죄벌을 가려야 할 법정이 이 정도로 모욕당하며 오용되는 꼴은 더 못 봐주겠군요.
해리 포터가 유죄라는 양심 출타한 새끼들은 손을 들어주세요.
(야 내가 총리인데 이거밖에 안 들어? 진짜?)
그러면 해리 포터가 모든 혐의에 무죄라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주세요.
일단 나부터.
(사람들 손 들어올리는 옷 부스럭 소리)
......
..........
- 진짜 영국 마법 정부는 제대로 썩어있었네요. 그래도 학교 가면 저 꼴은 안 볼테니 유머 맞겠죠?
- 그게 말이다 해리...음.... 두꺼비 닮은 여자를 조심해.
죽먹자도 아니고 해리에게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순수 악
영혼을 좀먹는 호크룩스를 차고 다녀도 오히려 건강해지는 그 두꺼비 ㅋㅋㅋㅋㅋ
그 두꺼비 여자는 이야기가 완결 날때까지 잘먹고 잘살았다..
사실 저거는 퍼지가 개쌉어거지 부린거라고 본편에서도 나오긴해
마따끄가 개웃기네ㅋㅋㅋ
일단 나부터 ㅋㅋㅋㅋ
완결이후에 머글태생 탄압 이런거 유죄받고 아즈카반 종신형 받았다고 나옴
일단 나부터 ㅋㅋㅋㅋ
그 두꺼비 여자는 이야기가 완결 날때까지 잘먹고 잘살았다..
누가봐도 죽먹자 동조자 였는데 막판에 심판도 안받았다고?
대신 완결난후 깜빵 무기징ㅇㆍ닉
루리웹-8908613539
완결이후에 머글태생 탄압 이런거 유죄받고 아즈카반 종신형 받았다고 나옴
완결 나고 깜빵 생활 아닌가
ㅇㅇ 완결'까지'
어마방 교수인데 잘살았어?
윗댓글보면 해리 7학년차까진 잘살았음ㅇㅇ
5권 막판에 온갖 개굴욕은 다 당했지만 퍼지랑은 다른 강직한 스타일의 새 총리한테도 싸바싸바 잘해서 자리보전했는지 그 총리는 해리를 회유한다고 두꺼비녀 이름 꺼냈다가 역효과만 내버린 ㅋㅋㅋㅋ 죽먹자로 총리가 갈리고도 그쪽에서 한따까리 할정도로 능력에 비해 정치질은 개쩔었던듯
다른 어마방 교수 최후에 비하면 양호하지
사실 훅갈뻔했는데 갑자기 볼드모트가 마법부 장악하더니..
마따끄가 개웃기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먹자도 아니고 해리에게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순수 악
죽먹자도 애 보면 뭔 ㅁㅊ ㅁㅁ지? 라고 생각할걸.
프로페셔널 퍼킹 이블 빗치 위치
솔직히 루시우스 보다 엄브릿지가 더 죽먹자 같음
핑크 핫게이 퓨어 이블;;
머글 태생 괴롭히는게 행복해서 패트로누스를 쓸 수 있는 순수악 그 자체
심지어 호크룩스에 버프받는 진짜 순수 악 ㅋㅋ
죽먹자는 최소한 순수혈통주의라는 자기들 나름의 명분이 있는데 얘는 그냥 만만한 상대를 괴롭히고 싶은게 전부
머글 태생? 아니지 모두를 괴롭히고 싶어하는 내츄럴 본 사디스트.
볼드모트의 악의보다 심도 깊은 수준 아니냐고 ㅋㅋㅋㅋ
영혼을 좀먹는 호크룩스를 차고 다녀도 오히려 건강해지는 그 두꺼비 ㅋㅋㅋㅋㅋ
호크룩스 : 히익 이게뭐야 살려줘
ㄹㅇ 엄브릿지 한정 버프템 죽먹자들 다 가짜 광기임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7174858098
어릴 땐 와 저런 어거지가 어딨냐. 지금 보면 와 롤링이 저런건 드럽게 현실적으로 썼네...
풀컨시절 여사님 글빨은 정말 엄청났음..
너무 힘 준나머지 완결과 동시에 타계하셨다지
해리포터 시리즈는 퀴디치도 그렇고 마법부도 그렇고 뭔가 어딘가 엉성한 설정이 한두개는 있는듯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사실 저거는 퍼지가 개쌉어거지 부린거라고 본편에서도 나오긴해
저건 엉성하다기보단 장관측에서 대놓고 해리 묻어버릴라고 짜놓은 판이라..
롤링 여사가 설정을 짤때 현실과 다른 기묘한것에 치중하는 성향이 있음. 그게 그런거지뭐
한두개?
사실 저건 오히려 현실적인 느낌이 살아있어. 개ㅈ같은 사회적 부조리로서 말이지. 당장 한국 군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하고만 비교해도 ㅋㅋㅋ
저부분은 마법사네쪽 정치랑 엮인거라서 그럼. 정치엮어면 되도안되는 재판ㅡ진화론은 구라다같은ㅡ열리잖아.
영국 마법사 사회 자체가 전반적으로 뭔가 미성숙함. 노잼이라고 쫓겨난 총리도 있다고 하니
볼드모트 입장에선 같은편도 아닌데 하드캐리해준 총리...
볼디 : 어 이색희 내 호크룩스 목걸이 쓰고 있는데도 왜 정신이 멀쩡해? 왜 되려 마법이 더 강해지는거지?
볼디 : 퍼지 쟤 죽먹자냐?
GlassCup
ㅇㅇ 그거 맞음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메신저인 해리를 깎아내리려는 수작이었음
GlassCup
그거맞음 현실부정의 극한임
GlassCup
맞음. 해리포터가 계속 볼트모트가 돌아왔다고 하니까 지가 그거 인정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수작부리는거임. 그 뒤로도 계속 ㅈㄹ하다가 결국 볼트모트한테 마법 정부 먹혔고.
GlassCup
그 목표는 맞음, 방학기간 내내 볼드모트의 부활을 증언하는 해리를 과대망상증 허풍쟁이 관심종자로 몰아가고있었는데(해리는 신문 1면만 봐서 몰랐음) 건수잡히니 아예 퇴학까지 시키려고 저런거임
GlassCup
그러는거 맞지 퍼지 특징이 평시엔 걍 무난하지만 전시엔 무능한놈인데 볼드모트 부활 인정해버리면 자기 정치적 입지가 확 추락해버릴테니
아멜리아 본즈 저러다가 나중에 볼드모트한테 살해되던가?
ㅇㅇ 그래서 아멜리아같이 강하고 마법부의 보호까지 받는 사람이 죽었다고 슬러그혼이 숨어다님
ㅇㅇ 마법 사법부 장관이면 수상 다음 수준의 2인자 급인데, 볼디 부활 한두달만에 살해당한거.
아 부활 발표 후.
안죽었으면 퍼지 다음 장관후보였으려나
그래서 다음 수상인 스크림저가 마법부 권위에 예민하게 군거. 2인자가 죽고 3인자(오러 대빵)가 수상된거라, 정치적 기반이 빈약할 수밖에 없었거든.
스크림저 나쁜 사람은 아니고 왜 그러는지도 이해는 되는데... 역부족이었지...
퍼지가 진짜 개 발암. 자기 눈에만 안보이면 해결되는줄 아는 범부.
근데 퍼지는 왜 저 ㅈㄹ을 떨은거임???
해리가 볼트모트가 돌아왔다고 애기해서.
전시에 신뢰를 못주는 행정관료라 볼드모트 부활 인정하고 전시체제?로 돌입하면 장관자리 유지못하고 정치적 입지가 줄어들 확률이 매우 큼 원래도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 스캔들 아니었으면 크라우치 꺾고 장관될 일 없던 양반이었으니
그냥 자기 자리보전하려고. 해리가 볼드모트 돌아왔다고 하는데, 퍼지는 본인이 무능한걸 아는 인간이라 정말 볼드모트가 돌아온거라면 자리에서 쫓겨나든 스스로 내려가야했음. 근데 그건싫으니까 현실부정하고 유일한 목격자인 해리를 사회적으로 등신만들어서 볼드모트가 부활한 사실자체를 덮으려는것
덤블도어에 대한 열등감+자기 능력도 부족해 죽겠는데 볼디가 돌아왔다면서 비상사태 터뜨려서 능력 밖의 상황을 떠벌리는 너무 유명한 잼민이=슈퍼 열폭 나중에 볼디 직접 목격하고 정신차리기는 했는데 늦었지
에밀리아 저 분 나중에 죽먹자들한테 살해당하지 않으시나 ㅠㅠ
ㅇㅇ... 혼혈왕자 시작하자마자 사망소식이 날아왔지.
중요) 해리가 엄브리지를 처음 본 곳이 바로 저 재판이었다. 설마 해리도 저기서 여고생 목소리를 내는 웬 두꺼비가 앞으로 1년내내 자기 학교생활을 얼마나 조질지 상상조차 못했다.
그리고 디멘터를 풀어놓은 범인이기도 하다
이런 에피소드 때문에 난 성인이되어 오러본부장에이어 검찰총장 및 국방부장관을 합친 급의 마법 사법부장 직위에 오른 해리가 친우인 헤르미온느 총리의 지원에 힘입어 전 총리 코넬리우스 퍼지의 친족들과 수하들을 압수수색하고 철저하게 그 생전의 족적과 비리들을 털어버리는 장면이 떠오름.
사실 퍼지는 마법부 장관이라는 감투에서 거리가 먼 인물이었는데 전 마법부 장관 아들놈이 죽먹자 여서 그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하고 마법부 2인자인 퍼지가 임명된것 한마디로 얻어걸린 감투다 게다가 해리일말고도 존재하지않는 항목의 훈장을 새로 만들면서 자기이름기재해서 훈장따내서 마법계에서 욕이란 욕은 다먹었다
크라우치는 총리는 아니었음. 마법 사법부 장관으로 총리 유력후보였음. 근데 총리 선거 9년전(1981년)에 아들이 죽먹자로 체포당하고, 가정에 무심했다고 인기가 떨어져서 총리 앞두는 마법 사법부 장관에서 외교부 장관으로 추락해버림. 1981년도 당시에는 마법 사고와 재난 관련 부서의 장관도 아니고 차관이던 퍼지 따위가 9년 후에 총리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