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퇴근하고 싶어 끄적이는 귀신 3명한테 강강수월래당한썰
때는 질풍노도의 시기 고2
난 이때 우울증 메타로 매일같이 죽고싶어를 입에 달고 살던시기였다
그날밤도 하 주옥같네 하며 잠을 잤는데
그렇다 이번에도 익숙한 가위 눌림이다
물론 가위 눌리기전에 다리 쥐나서 끄아아앙하고 푼 후유증으로 다리가 지끈지끈 거리지만 못움직이는걸 보니 가위가 맞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처음보는 아줌마 3명이 날 내려보고 있기때문이지
거실 바닥에 이불깔고 자는데 왜 난 이럴까 하며 후 쌔드...
(이미 우울증을 극한을 찍은상태라 모든게 염세적인 상태)
그래 니들 원하는거 해라 하고 열심히 관람했다
이 아줌마들이 120도를 맞춰 수학적인 아름다움으로 원을 만들려고 정렬하고 어깨를 맞잡더니 강강수월래 마냥 내 주변에서 열심히 몬헌 승리의포즈로 뛰기 시작했다
티배깅 당하는거 같아 기분이 뭐시기 저시기됐지만
함정걸린 아이루마냥 당해주기로 했다.
서로 자신만의 춤사위를 격렬하게 뽐내기를 보며 박수쳐서 얼쑤 해주고 싶었다. 가위눌려서 못움직였지만
아랫집은 저 아줌마 3명이 저리 뛰는데도 층간소음으로 안올려나란 생각이 들때쯤
귀신하나가 오늘도 한껀했다라는 표정으로 어깨걸려있던 약간 앞치마 걸이를 풀더니
사라지셨다 다른분들도 꺌꺌거리며 사라졌다
뭘까 이건...
)다시읽어보니 뭔가그래서 조금 수정
물론 여타 공포썰마냥 호러블한썰도 있지만 다시 떠오르기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