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 채찍 플레이에 하악대는 건 하수다 . "
패스파인더 세계에는 존 - 쿠쏜이란 신이 있음 .
원래는 ' 두 - 브랄 ' 이라는 상당히 착하고 ,
동생이자 신인 셀린과 남매 간에 우애도 두터웠음 .
뭐 셀린의 재능이 뛰어나서 질투하는 면도 있었지만 ,
그래도 칼부림 날 정도는 아니었고 ,
( 막 질투해서 죽이고 싶어했다 하는 애들 있는데 ,
절대로 그건 아니고 , 오히려 동생의 재능을 인정했음 .
어느 정도는 도움까지 줬고 , 셀린도 오빠를 사랑함 . )
오히려 당시 미 , 예술이나 그쪽 관련 신이었던 두 - 브랄은
자신의 부족한 예술적 감각을 더 발전시킬 겸
그 외에 다른 몇 가지 뜻을 품고 어두운 차원으로 향함 .
그리고 , 그 곳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외계의 신적인 어둠에게 고문당하고 ,
아름다웠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
그림자 , 고통 , 피 , 어둠의 강력한 신격이 되어 돌아옴 .
그렇게 존 - 쿠쏜이 된 게 바로 저 모습임 .
( 두개골을 직접 까서 뇌를 드러내고 있고 ,
몸에 타이트만 가죽 수트에 피어싱 +
갈고리고 박혀있고 뭐 그럼 . )
이거 때문에 동생인 셀린은 어마어마한 충격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슬픔을 느낌 .
셀린 뿐만 아니라 두 - 브랄 때 ,
선하고 , 용기있고 , 착하고 , 아름다웠던
그 찬란한 모습을 기억하는 신들 모두 슬퍼함 .
근데 , 이 와중에도 존 - 쿠쏜은 셀린을 안 건들고
오히려 누가 셀린을 건드리면 가만히 안 둠 .
그래서 셀린은 아직 존 - 쿠쏜 안에
두 - 브랄이 남아있다고 현재도 확신하고 있음 .
그리고 , 존 - 쿠쏜의 클레릭 및 신도들은
피 , 어둠 , 그림자 같은 어두운 마법의 전문가들이고 ,
캐릭터 시트 짤 때 캐릭터 능력이 피 , 어둠 , 그림자 쪽이라서
저쪽 신도로 짜는 애들도 있음 .
( 아스모데우스 믿는 첼리아스가 뭐 피나 어둠
그쪽에 약한 건 절대 아니고 ,
소수의 산 자를 왕국민으로 두고 있는
언데드 국가인 게브도 있긴 한데 ,
아무래도 피 , 어둠 , 고통 , 그쪽은 이미지상 이쪽이긴 함. )
거기다가 , 사디스트나 마조히스트들이 많고 ,
존 - 쿠쏜부터가 고통주고 고통받고 하라는 식이라서
저렇게 몸에 초 하드 SM 플레이에 쓰일법한 물건들이나
갈고리 , 송곳 , 단검 이런 걸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음 .
특히 , 존 - 쿠쏜을 섬기는 도시인 ' 니달 ' 에선
저런 패션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음 .
그래서 ' 니달은 다 헬레이져 스타일이다 ! '
라고 하는 애들 있는데 , 꼭 그런 건 아님 .
( 니달의 수도 , 팡골라이스 일러스트임 )
이게 무조건 하드하게
살가죽 다 까고 상처 내고 다녀야 한다 !
이것도 뭐 오케이이긴 한데 ,
진짜 고급지게 즐기는 건 또 다름 .
뭐 현실로 치면 등짝 싸대기 맞고 나서
짜르르하게 남는 감각 같은 걸 즐기는 애들처럼
정교하게 세공된 고통 주입용 바늘이나
단검으로 정교하게
쾌감을 자극하는 부위를 절묘하게 건드린다던가
뭐 그런 식임 .
그래서 일단 겉보기엔 멀쩡해보이고 ,
그저 피부가 창백한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음 .
물론 , 그 옷 안에는
' 은밀한 기쁨 ' 을 즐긴 자국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겉보기엔 딱히 헬레이져 스타일은 또 아니라는 것 .
아 , 참고로 니달제 장인들은
단순히 고문 기구 잘 만드는 장인들이 아니라
반지 , 장신구 , 귀걸이 같은 장신구나
온갖 예술적 가치가 높은 세공품 , 미술품도 잘 만들어서
성향을 떠나서 예술적 심미안이 뛰어난 장인들로도 손꼽힘 .
( 그래서 니달제 장신구 중엔 비싼 게 많음 . )
아까 존 - 쿠쏜 그림자술사로 한다는 애
해외 패스파인더 사이트에서 보고 나니까
예전에 이쪽 계통 그림자 괴뢰사 캐릭터로 했던 거 기억나서
그냥 몇 자 주절거려 봤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