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약속 까먹거나 자기 마음대로 취소 + 당일 파토 1년에 6번 정도 당했는데

[타격가]

그냥 안 좋은 소리하기 싫어서 별말 안 했는데

매번 저런식으로 약속 잡고 당일날 약속? 몰?루 이러는데 진짜 너무 열 받네요

한 번은 참다참다 또 당일날 오후에 “미안한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약속 깨야함 미안ㅠㅠ”(수고링) 이러길래

전화해서 “야, 네가 약속 당일날 파토냈지?”

쟤: “ㅇㅇ, 미안해”

“어떻게 해야돼?”

쟤: “…미안하다고 해야 돼”

“약속을 깰거면 애초에 잡질 말던가, 직전일이나 당일 꼭 깨야되면 네가 대체일을 제안해야지 이 미친 XX야” 라고 하니깐 

그 다음 주에 비염 달고 와서 사과함

그런데, 반대 입장으로 빈번하게 약속 당일날 취소 당하면 기분 안 나쁘겠냐고 물어보니

쟤: “난 솔직히 내가 다른 친구들한테 약속 당일 파토를 많이 당하는 편인데, 그냥 쉴 수 있어서 편해거든, 그래서 저게 왜 잘못인지를 몰랐어, 어쨌든 형 기분 상하게 해서 미안해..”

이건 사람 차이로 봐야 하나요, 아니면 핵노개념으로 보고 손절감인지…

[램프의바바]

뭘 물어보시나요...그냥 손절감이죠;;;

[아유니]

글쓴이 분이 저 친구분 되게 좋아하시나봐요

[타격가]

안 좋아하는데요ㅋㅋ

[프레스턴가비]

약속해놓고 약속당일날 파토놓는다. 그리고 그걸 계속 반복한다 = '저 사람은 약속을 막 깨도 별말 안하니까 그렇게 해도 괜찮은 만만한 사람이다.'

한마디로 님을 만만하고 쉽게 생각하고있단 얘기입니다. 손절치세요.

[J1000]

근데 어린 친구이고 그렇게 큰 잘못인지 몰랐다 사과를 하니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고 기회를 주시죠.
형 답게 크게 혼내신건 잘 하셨습니다.

[칼리소나]

좋은 의미든 안좋은 의미로든 편한 대상인가보네요..ㅎ..

[멀고어 1번지]

얘기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정치사절]

핵노개념으로 보고 손절감입니다.

[MJM_56]

저런사람들 진짜 별로임
자기시간만 시간이죠 아주... 남의시간 소중하게 생각안하는 사람중에 제대로된사람 못봤습니다

[Tae_Garam]

이게 뭔지 알아요?
원래부터 저런 스타일로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이미 자기를 이해해주는 사람들 밖에 안 남아서 그래요.
이런 곳에 그에 대해서 푸념을 늘어놔도 변하는건 없어요. 글쓴 분의 선택만이 남았을 뿐.

[4070TI]

둘다 똑같은놈들같은데 한심

[타격가]

저 까지 한심하다고 하시는건가요?ㅋㅋㅋ

[윌리엄버킨]

한심한걸로 따지자면 댓글로 시비걸고 튀는 4070TI가 제일 한심한거 같은데ㅋㅋㅋㅋ

[타격가]

ㄹㅇㅋㅋ

[타격가]

진짜 볼 수록 개ㅂㅅ 같은 댓글이네ㅋㅋ

[용도령]

제 친구중에도 딱 저런 친구 한명 있는데 아무리 말해도 변하지 않아요. 오래된 친구라 손절은 못치고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매번 속는 제 잘못이죠 뭐..

[모이가이]

내 친구 중에도 저딴 새끼 있는 데 10번 약속 하면 9번을 안 지킴.뭐 하자고 는 지가 먼저 말하고 당일 되면 쌩 까든지 다른데 가서 처놀고있음.그냥 인간 자체에 하자 가 있는 거니까 신경 쓰지마셈.

[강신]

여자도 아닌데 손절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