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고,
대학도 지방 4년제 미복학제적이라 고졸이고, 중소기업 전전하고 다니다가 작년에 그만두고 속기사로 직업을 바꾸려고 자격증이랑 자막센터 시험도 봤지만 정작 자격증을 볼 정도의 실력에 못미쳐 현타가 많이 오고 있는데...........
물론 직장 다니면서 속기자격증 준비해도 되는거고, 함부로 직장을 때려치우면 안되는 것도 이성적으로는 알고있지만.... 뭔가 올인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진행한건데 시험이 다가올 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고요.......
경력이라고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직전에 다니던 곳은 납품이 주 업무라 운전하고 물건 나르는게 전부였고, 전전 직장도 거의 몸만 쓰는거였네요.
집안 형편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지금 당장은 조금이라도 전보다는 좋은 직장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4시간짜리 아르바이트로 딱 공과금이랑 입에 풀칠 할 정도만 벌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속기연습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계속 붙잡고 될때까지 밀어붙이는게 맞는걸까요...... 어느 직장이나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속기사는 능력위주인 직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 한 분야의 전문가로 살고 싶었고, 많이 알아보고 고민도 많이하고 시작했는데 현실 앞에서 방향을 바꾸어야하는건지 마음이 급해지네요......
속기사 준비를 붙잡으려는 마음이 강하긴 한데 빚도 갚아야 하고, 뭔가 지금은 물 불 가리지 말고 일 구해서 하는게 맞는건지...... 인생에 나침판으로 삼을만한 기준점이 없이 놓인 환경에서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니 혼란스럽네요.....
답답한 마음에 답답한 글을 적어봤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뭔가 딱 부러지는 고민이 아니고, 속기사는 하고싶은데 확신이 줄어들고, 다른일은 뭘 해야하지? 라는 우문만 남는 고민이군요....
정말 혼자 생각만 하다가 너무 막막한 마음에 한 번 글로 적어봤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본인이 뭘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네요. 아직 절박한 상황은 아닌듯 하니,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몇일간이라도, 몇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예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스스로에게도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주변에 도시락싸들고 다니며 말린 사람이 없었다는게 안타깝네 아무리 현재 돈벌이가 고되고 다른 직업찾는다해도 30대후반에 회사를 관두고 속기사 올인은 뭡니까 일하러 가세요
속기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젊은 친구들이 밀고 올라오는 쪽은 아닌가요? 아무래도 젊은친구들이 손도 더빠르고 정확할거같은데 그리고 TO는 많이있나요? 그럼 아무래도 젊고 빠르거나 경력많은 노련한 사람뽑을거같은데 30후에 시작도 아직 안된일을 시작하려고 준비하시면 자격증을 취득하신후 취업은 바로되는쪽인가요? 40대에 시작하기에 늦지않은건지 잘모르겠지만 만약 늦는거라고한다면 지금이라도 하시던일을 좀더 집중해보시는게 조금이라도 경력도 쌓이고 좀더 안정적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경력이 쌓이고 그러면 위에 관리자급이나 좀더 작업환경이 좋아지는거같던데 자격증이 목표가 아니고 안정된 직장이 목표신거같으니 취득후도 생각해보세요 취득만 보고 달리기엔 너무 늦어요
30대 후반이면 확실히 준비해야겠네욤, 이번에 늦으면 정말 늦겠어욤, 자격증 준비 하신다면 알바를 시간 여유롭고 생각할 시간 많고 생활비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시설경비, 보안쪽 해보세요. 글흐름이나 속기사 희망으로 보아하니, 성격이 서두르시고 반사신경이 발달되신 분 같으신데, 드론조종사 자격증도 괜찮더라고 하더라구욤,,,ㅇㅅㅇ///
글을 읽어보니, 본인이 뭘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네요. 아직 절박한 상황은 아닌듯 하니,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몇일간이라도, 몇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예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스스로에게도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속기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젊은 친구들이 밀고 올라오는 쪽은 아닌가요? 아무래도 젊은친구들이 손도 더빠르고 정확할거같은데 그리고 TO는 많이있나요? 그럼 아무래도 젊고 빠르거나 경력많은 노련한 사람뽑을거같은데 30후에 시작도 아직 안된일을 시작하려고 준비하시면 자격증을 취득하신후 취업은 바로되는쪽인가요? 40대에 시작하기에 늦지않은건지 잘모르겠지만 만약 늦는거라고한다면 지금이라도 하시던일을 좀더 집중해보시는게 조금이라도 경력도 쌓이고 좀더 안정적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경력이 쌓이고 그러면 위에 관리자급이나 좀더 작업환경이 좋아지는거같던데 자격증이 목표가 아니고 안정된 직장이 목표신거같으니 취득후도 생각해보세요 취득만 보고 달리기엔 너무 늦어요
속기사 티오 엄청 없지않나요? 30대 후반이면 한곳에 정착할 나이에요
집안 형편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서 왜 직장 그만두고 올인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올인하는것도 어느정도 형편이 되어야 올인을 하는거지.. 나이도 30대 후반이면 적은 나이가 아닌데.. 나중에 속기사 떨어지면 어떻게 사실려고 하시는건지.. 뭔가 떨어졌을때의 계획은 가지고 있는건가요?
주변에 도시락싸들고 다니며 말린 사람이 없었다는게 안타깝네 아무리 현재 돈벌이가 고되고 다른 직업찾는다해도 30대후반에 회사를 관두고 속기사 올인은 뭡니까 일하러 가세요
그 일의 디테일과 내부 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히 그냥 좋아보여 준비하면 실패합니다. 되냐 안 되냐도 큰 문제지만 막상 되었다해도 "내가 생각한 건 이게 아니었어"가 됩니다.
속기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단순하게 타자만 빠르다고 되는 직업은 아닐 겁니다. 타자는 기본이고 빠르게 이해하는 기본 이상의 두뇌회전과 교양 상식 등 문돌이 자질이 갖춰져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발자취를 보면 그쪽은 아니신 듯해 걱정됩니다.
40대면 전문기술직이 아니면 대기업 출신도 재취업 힘든 세상입니다. 어디든 들어가시고 사는 낙을 다른데서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