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고 예술의 전당이라서 차는 두고 택시타고 갔다가 택시타고 귀가했다.
장애인이라 R석 50% 할인받았는데 이걸로 택시비 일부 메꿈 ㅋ
레파토리는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사실 레파토리 보고 간거. 내가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연주별로 사다보니 여러개가 있어서...
공연전에 한컷 남겨봄.
먼저 윌리엄 텔 서곡 > 스타바트 마테르 순으로 진행됐고 앵콜곡은 로시니 작품인데 제목은 모르겠는 곡을 합창단 아카펠라로.
기대치보다는 공연 수준 괜찮긴 했는데... 스타바트 마테르 피날레 부분에서 깁이 샜다.
개인적으로 베스트로 치는 연주가 정명훈/빈 필, 리처드 히콕스/런던 신포니아-런던 심포니 합창단 인데
내가 보유한 연주 중 느린축인 칼 마리아 줄리니 지휘버전보다도 더 느려... 거기다 소리도 너무 뒤섞여서 하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역량 문제로 보기에는 피날레 전까지는 좋았단 말이야 ㅋㅋㅋㅋㅋ\
뭔 대작만화는 마지막에 조진다도 아니고 대체 뭔가 이러다가
그나마 피날레의 피날레 파트 (마지막에 숨고르고 달리고 끝내는 부분) 와서 조금 만회하고는 끝.
피날레 템포 안죽이는게 그렇게도 힘들었습니까 지휘자 양반... 그래도 간만에 라이브 들으니까 좋긴 좋더라.
음반매장도 있던데 일단 갖고있는거 정리해서 레파토리 빈거 정리해두고 다음번에 갈일 있을때 미리 가서 좀 돌아보든가 그래야겠다.
있는것도 요새 드문드문 듣다보니 정리가 안돼놔서..
예당 좋더라 현악기의 풍부한 소리를 멀리서도 들을수 있더라고
콘서트홀 R석에 약간 왼쪽 치우친 자리여서 어떨라나 했는데 좋더라
예당 좋더라 현악기의 풍부한 소리를 멀리서도 들을수 있더라고
콘서트홀 R석에 약간 왼쪽 치우친 자리여서 어떨라나 했는데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