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me old 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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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 75년 동명앨범 수록곡
이 곡을 말할때 빠질 수 없는게 아마도 핑크플로이드의 최초 리더였던 시드 베렛일듯.
시드 베렛과 그 친구들(지금에는 전설에 가까운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들을 말함)은 대학교서 밴드를 결성했고 그 중 몇은 시드와 브랄 친구들임.
65년에 베렛의 주도로 밴드를 결성한게 핑크 플로이드고
당시 잘나가던 클럽서도 연주하며 실력을 쌓다가 앨범발매까지 하게 됨.
단연 이때 핑크플로이드의 리더이자 당대 싸이키델릭을 주도할 이로 꼽힌건 시드 베렛.
껀내주게 잘생겼는데 음악도 잘함.
1집이 엄청 성공한 후 시드베렛은 향후 음악에 있어 너무 압박에 시달렸는지 마¹약에 의존하며 급격히 폐인이 됐고 밴드도 탈퇴한 후 밴드멤버들과의 연락도 딱 끊었다고 함.
나머지 멤버들이 핑크플로이드의 이름으로 밴드를 유지하고 나름 아주 잘나가던 어느날
핑크플로이드가 작업중이던 녹음실에 웬 대머리 남자가 와서 멀뚱히 앉아있는데, 멤버들은 신규 엔지니어인가 싶어 신경을 안썼는데
거진 사십분이 넘어가는 시점에 멤버들이 시드를 알아보고 이런저런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불과 5년전, 저 잘생기고 예기 빠릿한 남자는 없어졌고 배나오고 흐리멍텅해 보이는 아저씨가 있었대요...
로저워터스와 데이비드길모어는 시드의 어린시절 친구들이라
시드가 너무 그리웠고 그래서 이 곡을 쓴거라고 합니다.
설명이 길었네요 ㅋㅋ 머 그렇다는거고요
암튼 죠은 곡이죠... 니가 있으면 좋을텐데 라는 제목처럼요.
츄라이하십셔 ㅇ.,ㅇ
그야 저랬던 남자가 순식간에 이렇게(사진) 변했으니 당연히 놀랄 법도.
그야 저랬던 남자가 순식간에 이렇게(사진) 변했으니 당연히 놀랄 법도.
그래도 알아보긴 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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優しい男
그러게요. 어휴 그놈의 극한의 정신세계가 뭔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