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집사 출간
2023. 8. 16
비바람이 불던 날 길 잃은 고양이가 우연히 유령마을에 찾아온다.
색채라고는 없는 흑백의 세상인 유령마을.
가구도 집도 칙칙하게 낡은 곳에서 거미와 박쥐를 가족 삼아 살아가는 유령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시끄럽고 정체 모를 고양이라는 존재는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스럽고 생명력이 넘치는 고양이에게 점차 익숙해지고
가족이 주는 행복감을 느낄 무렵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또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어떤 집사라도
그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사랑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고
언제든 이별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반려동물과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집사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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